인터스텔라의 유명한 대사죠, 언제나 그래왔듯이^^
네 그렇습니다. 그냥 밥이나 먹자고 연락이 되어서 찾아간 언제나 모이는 호화반점입니다.
다만 오늘은 등장한 팸들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잠깐 사이 새로운 득템을 한 분들도 계시고 오늘따라 시계를 두개씩 차고 오신 분들이 참 많았네요.
아직 포럼에 득템기도 못 올린 파네라이도 있겠습니다만
현장 분위기를 위해 한번 쭉 올려보겠습니다...^^
파네리스티를 위한 그 모델!!! 거기에 파란색을 좋아하시는 그 분을 위한 모델 PAM 634입니다.
개인적으로 제로를 참 오랬동안 착용했기에 여러가지 느낌이 드는 PAM 634입니다.
노르스름한 인덱스에 골드핸즈. 거기에 유니크한 블루 로고.
크라운가드에 슬쩍 보이는 파네리스티 로고가 참 아름답습니다.
예전 LGO님의 손목에서 본 이후로 참 오랜만에 만나는 PAM587
여전히 날렵한 골드핸즈가 참으로 멋스럽네요.
오늘 수많은 한정판이 등장하지만 사실 저는 어제 제일 눈여겨본 모델이 바로 이 파네라이입니다.
파네라이 파트 중에 가장 퀄리티 좋다는 골드핸즈입니다...ㅋㅋㅋ
아름답죠^^
플레이트 표면의 브러시드 느낌이 잘 안 나왔습니다만 그래도 매력적인 P.3000입니다.
이번 SIHH에서 발표된 분할된 플레이트가 더 예쁜 것 같긴 합니다만
심심할 정도로 절제된 느낌이 어쩌면 심플한 파네라이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그래도 분할된 플레이트가....^^;;;
무엇보다...47mm 모델 중에 근래에 이렇게 땡기는 모델은 처음이네요...ㅜㅜ
크라운 가드가 없으니 그럭저럭 차도 될 것 같기도 한 사이즈구요...ㅎㅎ
깜짝등장 씨드웰러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저는 딱 이 사이즈네요 ㅎㅎ
그리고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바로 그 모델 PAM375입니다.
한국에 아직 들어온 줄도 몰랐는데 발빠르게 득템에 성공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확실히 빛을 반사시키는 유광 모델에 비해 블랙팸이 간지는 나지만 사진에서는 손해를 조금 보는 것 같습니다.
실물이 훨씬 멋있거든요^^
그리고 전통적인 소재는 아닙니다만 이 컴포짓...
아직 컴포짓 소재에 대한 장단점을 확실히 알아보진 못했습니다만
오늘 375를 통해 한가지는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군요. 생각 이상으로 가볍습니다!!!
이미 PAM127이 있는 분들이라면 구매욕구가 더욱 샘솟을 것 같은 모델이네요...^^
그리고 파네라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한 라인업
라디오미르 1940 케이스 형제입니다.
587도 레어한 모델인데...오늘은 PAM399까지 등장했네요^^
100개 중의 한개가 호화반점에....ㅋㅋㅋㅋ
'파네라이는 역시 크라운가드지'라고 생각하는 저입니다만, 요즘들어 1940 케이스 점점 눈길이 가네요.
399는 무브먼트를 안 보고 지나갈 수가 없죠...^^
수동 미네르바입니다.
무브먼트를 좋아하는 기준에 따라서는 크고 두꺼운 기계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역시 일단 커다란 밸런스휠 덕분에 요즘 손목시계에서는 보기 힘든 포스가 풍깁니다.
아마 오늘 모인 분들 그 누구도 이렇게 많은 파네라이를 볼 것이라고 생각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파네라이 포럼 제대로 작정하고 단체샷을 찍으면 이제 해외 포럼 단체샷과 비교해도 민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로고들이 모였습니다.
PAM360과 PAM634
그런데 360이 한개가 아닙니다. 무려 3개가 모여 있습니다.
이건 또 엄청 희귀한 장면이네요^^
그래도 파네리스티를 위한 모델 634가 빠지면 섭섭하죠...^^
제로도 같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슬슬 한번 모여봅니다. 오늘같은 날 단체샷 한번 가줘야지요.
어제의 단체샷입니다. 몇 안되는 레귤러 모델 기가 죽네요^^;;;
360이 세개 모인 것도 놀랍지만 사실 375도 두개가 모였습니다...^^b 원더풀!!!
PAM 127 & PAM 375 페어입니다. 완벽한 컬랙션 조합이죠^^
계속 눈길이 가는 PAM 360....
그리고 PAM 375...
레어한 블랙팸이 5개나 모인 날입니다. 이렇게 밀도 있는 날이 언제 또 있을까 싶네요.
많은 분들의 라디오미르 워너비 모델 중 하나인 PAM190도 오랜만에 등장했네요^^
이제 190은 각자 주인을 찾아 갔는지 요새는 장터에서도 보기가 힘든 레어템이 되었습니다.
봐도봐도 멋있는 단체샷 한장 더 올립니다.
이후 커피 한잔 하는 긴 시간동안 이렇게저렇게요렇게 찍어볼 생각에 신나 있었습니다만....
하필 어제 추운 날씨 때문에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일찍 운명하셨네요 ㅜㅜ
아직 본격적인 신년 GTG도 남아 있으니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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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6.01.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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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1.22 00:23
하나같이 죄다 귀한 녀석들이네요~
완전 ㅎㄷㄷ 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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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위대한푸른피
2016.01.22 00:28
졸린데 포스팅보다 잠이 확 달아나네요..ㅎㅎ
추천을 100개 이상은 날려주고 싶은 포스팅입니다~^^
파네리스티 포에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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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2016.01.22 00:39
음.. 역시 사진은 저보다 아주 약간 잘 찍네요. ㅋㅋㅋㅋㅋ
아... 587 & 190 갖고 싶은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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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꺼
2016.01.22 00:48
대박 포스팅이네요!! 덕분에 눈 호강하고 자러갑니다^^
포근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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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16.01.22 01:12
헐 ... 대박 x 10000000 사건!! 375 에 360 에 .... ㅎㄷㄷ한 GTG 였네요... sinister 님 나도 좀 불러주지 ㅜ.,ㅜ 375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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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1.22 01:28
떼샷이 너무나도 멋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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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6.01.22 04:00
헐 ~ 오랜만에 들어와서 대박사진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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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6.01.22 04:12
ㅎㄷㄷ
399랑 190에 제일 눈길이 갑니다~
근데.. 590은 소개도 안해주시네요..ㅎㅎㅎ 그냥 구석에서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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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6.01.22 08:19
현장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박 포스팅입니다~ 바로 추천!!!
시니스터님 사진 멋지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캔데이에 맞춰 후기 올려볼까 했는데 폰카 사진이 너무 저질이라.....여기 사진들을 좀 도용해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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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2016.01.22 08:43
정말 대단한 팸들이 ...
외국정모 분위기 입니다 ㅎ
사진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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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6.01.22 09:12
587과 375가 개인적으론 가장 멋진거 같습니다.
간만에 뽐뿌 좀 받았네요~~
항상 고생하시는 시니님과 멋진 사진에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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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6.01.22 09:12
멋지네요. 역시 파네라이는 떼샷이 제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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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6.01.22 09:55
헐 대박...
간만에 얼굴 뵈어서 반가웠고 오래 못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am도 pam이지만 시니스터님의 노고를 직접 본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저 환경에서 이런 사진이 나오는지... ㅡㅡ;
추천으로나마 보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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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다거
2016.01.22 10:14
귀한 모델들이 고퀄의 사진과 만나서 정말 멋진 포스팅이네요. 잘 보고 저도 추천 하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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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16.01.22 10:19
우와...지름신 불러오는 포스팅이네요 신나는 자리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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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다이버
2016.01.22 10:57
한국 파네라스티의 컬렉션을 보면 파네라이에서 놀랄것 같은데 정작 공홈 언어설정엔 한국어가 없다는게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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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6.01.22 11:20
언제나 그래왔듯이 지름신 강림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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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2016.01.22 12:36
우왕.... 보는 내내 가슴 설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제대로된 능력자들.... 그 끝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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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2016.01.22 12:54
375..360... 634까지 ㄷㄷ정말 대단한 컬렉션들이네요... 375블랙팸 간지 제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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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mont
2016.01.22 13:19
추천은 이미 눌렀구... 특별한 사랑이 느껴지는 모임이었던 싶습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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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16.01.22 15:35
190이 갑자기 그리워지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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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2016.01.22 17:24
ㅎㅎ 대단하네요. 파네라이 대한민국국가대표진용입니다. 추천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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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링
2016.01.22 18:34
634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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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쟤흙먹어
2016.01.22 19:46
벙개에서 모여지는 팸 모델들이 대략 5년전에는 상상도 못할 레벨로 올라갔네요 ㅎㅎ 참 기분 좋아지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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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랴이
2016.01.24 10:32
360이 세개나~~ 정말 추천 꽝!!!! 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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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온의메타
2016.01.25 00:51
진짜 판타스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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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2016.01.29 05:05
ㅎ.... 귀한 모델들이다 말씀해주시지 않으면 귀한 모델인지도 모르니..... 조만간 지나가는 길에 뵙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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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 sheldon
2016.01.29 17:28
뭐 이건..대박이라는 말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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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커피
2016.02.16 14:46
대단하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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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6.02.19 00:23
어마어마한 포스팅을 이제 보내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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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YOUNG
2016.02.21 08:15
팜의 소재는 스틸이 이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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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6.02.21 10:49
와...634 진짜 이쁩니다. 디자인적으로 밸런스가 완벽하네요..
역시 대박 포스팅이다~!!^^
오랜만에 댓글로 포인트 앵벌이 하고간다.ㅎㅎㅎ
파네리스티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