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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70E83-C29C-4450-A11B-9607028A92F8.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pam721 Anonymous입니다(또는 Kampfschwimmer).

2018년 SE로서 빈티지 3646의 복각 모델 중 하나이며, 총 1,000피스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pam720은 500피스 제작입니다. 

어떠한 텍스트도 올려져있지 않은 블랙 다이얼이지만, 블루핸즈와 어울려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라디오미르입니다.

스트랩은 보스포러스입니다.



E1FE2123-5248-407A-8080-F55FAF2EE697.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pam438 Tutto nero입니다.

2012년에 제작을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생산되고 있는 현행 모델입니다.

원래는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풀 블랙 세라믹이지만, 저는 이 세라믹 브레이슬릿을 소장하고 있는 317에 체결해주었습니다.

대신에 438에는 보스포러스의 아모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81455D07-04DE-4F4D-9574-BA7B5F9A1FF6.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pam341 Radiomir Egiziano입니다.

2009년 총 500피스가 제작된 60mm의 거대한 티타늄 모델입니다.

1956년 이집트해군을 위하여 제작된 군납시계를 복각한 이기지아노는, 라디오미르임에도 크라운가드를 채택하여 같은 해 루미노르의 크라운가드 특허 출원과 동시성을 갖고 있으며, 빈티지 이기지아노의 독특한 베젤은 훗날 1998년 섭머저블 024의 베젤로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pam341의 크기는 19cm 남짓한 제 손목에도 정말 커보입니다.

다만, 막상 손목에 착용하면 그 착용감의 측면에서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집니다.



E804118D-BD86-45C4-9849-C10464A5D97C.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pam187입니다. 인스타에서는 흔히 Beast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섭머저블 47mm 모델이기도 합니다.

187에 체결해준 스트랩은 케빈아모 초창기 모델입니다.

187는 2004년 총 1,000피스로 제작된 SE로서, 사진상에서 나타나다시피 트리튬다이얼과 12시 방향에 트리튬 마커를 지니고 있습니다.

187에 관해서는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187의 데이트 체인지 부분을 손을 보려고 CS에 의뢰하였는데, 놀랍게도 수리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CS에는 트리튬 다이얼을 핸들링할 만한 테크니션 혹은 테크닉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그럼에도 제가 수리를 원하였다면, 트리튬 다이얼이 루미노바 다이얼로 교체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나 빈티지 팸을 좋아하시는 리스티님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지면을 빌려 공유해봅니다.

더불어 국내 CS 관계자님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추후 이러한 부분을 처리해줄만한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전해봅니다. 



2EEAF892-A6D4-4419-BF2A-546FC59C0DE0.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pam317 Ceramica 유사 블랙나이트입니다. ^^;;

317을 지고 있는 아이는 저의 사랑스러운 둘째 '미미'입니다. ^^

317은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제작되고 있는 현행 모델입니다.

제 317을 '유사' 블랙나이트라 지칭한 까닭은, 제 317은 블랙 무브먼트를 가진 K단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K단위 이외의 317도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하여 보이는 무브먼트는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사파이어 시스루 글래스에 블랙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

따라서 제 317은 레알 블랙나이트의 케이스백과 언뜻 보면 유사해보이지만, 루비의 붉은 색깔이 검은 색으로 보입니다. ;;)
아, 그리고 317에 사용된 P.2004 무브는 P.2002를 베이스로 하여 제작된 파네라이 최초의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입니다.

2004 칼리버를 사용한 팸들은 이외에도 너무나 멋진 275, 311, 737이 있습니다.



B74CF375-43A5-4723-99D4-7FFDFAB7420F.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위 사진은 716 마레 노스트럼과 함께 한 317입니다. ^^



33D50236-B83A-414A-9ABC-75F3E2080EE8.jpeg : [스캔데이] 며칠간의 팸들

pam87입니다.

87은 pam64 즉, 오리지널 라봄바(Bomba)의 청판 형제 모델로서, 44mm 섭머저블입니다.

제가 소장하는 블루라봄바는 다이얼 인덱스는 트리튬이지만, 12시의 베젤 마커의 트리튬은 빠져 루미노바로 대체된 상태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베젤의 트리튬 위에는 얇은 투명막이 있는데 그게 빠지면 그 안에 트리튬도 빠지게 됩니다.

혹시 유사한 모델을 소장하고 계신 리스티님들께서는 -물론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참고하셔서 보강조치를 해놓으시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이미미입니다. ^^


추석연휴 직전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 스캔데이에도 변함없이 며칠간의 팸들 사진으로 참여해봅니다. 


또한 사진 속의 팸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도 덧붙여 보았습니다.


해박하신 리스티님들의 견해도 댓글로 주시면 경청하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멋진 리스티님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조이미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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