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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534  공감:4 2021.04.05 22:51

안녕하세요

비가 오고 날이 다시 푸근해진 요즘입니다

퇴근 후 와이프와 아들을 데리고 

마트를 가려고 준비하던중 차려고 했던 911을 보고

아들놈이 달라고 떼를 씁니다


잠깐 줘봤지만 역시나 위태위태 합니다

미안하지만 아들아 이건 안된다...


제가 다시 뺏어 들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닌 통에

나름 귀하다면 귀한 지얄오크 올검을 채워줬습니다

썩 맘에 들었는지 시계 볼줄도 모르는 놈이 시계 보는 자세를 취하네요

저도 옆에서 시계샷을 함께 합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행동들이겠지만

나중에 커서 함께 취미생활을 할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와이프는 어이가 없어서 웃지만요...ㅋㅋ


월요일이 지났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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