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씰에 관한 질문입니다~

몇일전 모 중고샵에 다녀왔었습니다.
블랙씰이 하나 들어와있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있는데..

라디오미르 블랙씰 PAM 183 H시리얼이더군요.
이게 양면무반사코팅이 아닌건가요?

제가 111은 파케라이로 하나 가지고있는데 파케라이는 빛에 조금만 비춰도
양면무반사인게 확 티가 나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무반사코팅이긴 한데 양면으로
보이진 않더라구요.

혹시나해서 같은 조건에 시계를 놓고 카메라로 찍어보려하는데 하나는 푸른빛이 전체적으로
글라스를 덮는데 하나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안사고 돌아왔었습니다만..

집에와서 포럼글들을 찾다보니 오래전에 진의 모델이 최근들어 단면무반사로 나온다는 글을보고
이것도 혹시나 시리얼마다 틀린가 싶어서 질문드려봅니다

아 더불어 시리얼은 7XX/1500 이고 파네라이 서체는 얇고
무브먼트 안쪽으로는 페를라쥬가공이 되어있던데.

파케는 시리얼번호가 177/1500으로 전부 동일하고 파네라이 글씨체가 약간 두껍고
무엇보다 무브먼트 안쪽은 그냥 민자로 되어있구요.

이 두가지만으로 이 시계가 정품은 맞구나. 라고 판단한 제가 틀린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요즘 파케들이 하도 잘나오다보니..

아 그리고 두 시계의 무브먼트의 태엽소리가 틀리더군요.
정품이 약간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납니다.

다시 사러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