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라는 브랜드가 잘 하는것중 하나가
특색있는 고객용 사은품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의 보스턴백도 그중 하나였던듯 한데..
저는 구경 해본적은 없네요ㅎ
위의 사진은 스트랩 제작자인 뱀플랍의 사진임을 밝혀둡니다ㅎ
타포 지인중 한분께서
어느날 저 보스턴백을 해체해서 스트랩을 만들어 보자는 솔깃한
제안을..
물론 감사하게도 본인 가방을 희생시키시는 용자 이십니다ㅎㅎ
제법 오랜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멋진 결과물이 탄생 했답니다~^^
러그를 26으로 제작해서
둘중 하나에 채울려고 꺼냈습니다ㅎ
처음 제작 할때만해도 423이 없을때라 당연히
968용으로 제작 한건데
423이 은근 줄빨(?)이 좋더라구요~^^;
느낌 보이십니까?!
보스턴백을 해체해서 그런지
조직감이 뭔가 터프한 느낌이ㅎ
423위에 올려 봅니다~^^
역시나 금침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ㅎ
이번에는 968위에 올려 봅니다ㅎ
오옷~~역쉬나 기가 막힙니다~^^;;;;
얼마전 423을 줄질 했으니..
처음 계획대로 968에 일단 채워봅니다~
버클도 갈아낄려다가 기존 러버에 채워둔 브론즈 버클이
뭔가 잘 안빠져서...
급한대로 아무거나ㅎㅎ
착샷입니다~~^^
느무느무 멋지지 않나요?ㅎ
사실 완전 부드럽고 고운(?)느낌은 아니지만
뭔가 두툼 하면서도 거친 질감이 딱 파네라이 스럽지 않습니까?ㅎㅎ
이렇게 스피릿으로 뭉쳐서
가방으로 스트랩도 만들고 하는게
진정한(?) 파네리스티가 아닐까 합니다ㅎㅎ
연휴의 마지막 밤입니다ㅎ
편안한 밤 되시구요~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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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1.08.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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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16 21:15
앗 저는 이번건은 살짝 숟가락 올린격이랍니다~^^
최근에 Lv가방을 해체해서 하는건 제법 봤는데
찐 파네라이 가방으로 한건 최초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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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08.16 21:44
오호 처음 보는 시도네요. 보스톤 백을 헤체하다니 @.@. 덕분에 개성만점의 스트랩이 탄생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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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16 22:16
용자만이 할수 있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기성 캔버스 스트랩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멋진 스트랩이 탄생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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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려
2021.08.17 09:25
눈호강 하네요
고급스럽고 또 지름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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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17 12:19
ㅎㅎ 사진이 고급지게 나왔는데
스트랩 자체는 조직이 굵직하게 제법 터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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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8.17 22:45
이런시도는 처음봅니다~
파네라이 브랜드와 의미있는 스트랩이 탄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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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17 22:53
LV사의 가방을 해체했던것에서 착안한 멋진 프로젝트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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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21.08.17 23:39
멋진 스트랩이 탄생했네요. 시계에도 잘 어울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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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18 07:56
ㅎㅎ 네 새로운 시도가 이쁘게 잘된듯 해서 기분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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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8.18 20:06
스트랩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원래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는 아니었겠죠? 대체 어떻게 생겨났길래..이다지도 지갑을 터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랩때문에 시계를 하나 더 사야하나 고민할 지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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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18 21:13
스트랩때문에 가방을 해체하게끔 하는 무서운 브랜드죠ㅋ
다양한 스트랩을 즐기기 위해서는 얼른 멀티유저의 길로 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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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1.08.19 23:14
인스타에서 보고 또 보는 사진인데 정말 감성이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스트랩이 또 있을까요?
희생으로 나누는 멋진 분의 결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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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20 07:58
그렇죠ㅎㅎ
용자님의 결정으로 독특하고 멋진 스트랩이 탄생한듯 합니다~^^
숨겨진 스토리? 를 듣고나니 더욱 멋져보입니다^^
저도 안 쓰는 가방을 스트랩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을 얼핏한 적이 있었는데요..실천에 옮기진 못했죠^^;;
역시 열정과 실천력...부럽고..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