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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i.png

안녕하세요 저는 파네라이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작년 가을에 타임포럼 장터에 시계를 팔면서 직거래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정말로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과 연락을 꾸준히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멶서 지내던중 그분들이 관심있게 아주 소중하게 다루는 시계가 바로 파네라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처럼 저도 서서히 파네라이 라는 브랜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계는 없지만 포럼에 글도 남기고 싶고 시험이 끝나면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타임포럼에서 한회원이 시계 케이스를 대리석으로 제작을 하여서 사진을 올린것을 봤습니다.

공대생의 피가 흐르고 있는 저는 아 나도 한번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평소에 저도 케이스를 한번 만들어볼 마음이 있어서 나름 자료와 구성만? 하고 있었는데... 그래 이번기회에 나도 제작을 하고 사진도 좀 올려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시계 케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정말로 보시면 우스광 스럽고 미약하기 짝이 없지만 뭔가를 스스로가 디자인하고 계획하고 그것에 대한것을 직접적으로 만들어보고 하는것들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만든 시계 케이스라는 것에 대한 것에 저는 만족을 하고 이포럼에 글을 올리는것에 기쁨을 느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디자인 구상및 계획

정말 많이 그렸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해도 그게 가죽으로서 실현 불가능한 디자인들이 나왔고 ...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내린 결론은 간단하게 가자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지금 있는건 제가 그리고 디자인했지만 다른것들 (계획은 멋지게 하였지만 실현불가능해서 실폐한것들...)은 저말고 2명의 학생이 이작품을 도와 주었습니다.  그전에는 포토폴리오와 캐드와 맥스 이용한 계획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살짝 올리겠습니다.) 결국은 에이포 용지에 간단하게 그린것... 올렸습니다...

 

 

 

 

2. 모형 제작

디자인 하고 계획한것을 1:1 스케일로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확실한 스케일을 느끼기 위해서
그리고 이디자인이 실현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단계입니다.
제가 건축과라서... 설계...  모형... 실현... 이 기초적인 단계를 활용한거 같습니다.

제작 순서를 올리자면...

      1. 정확한 치수를 기입하여 종이에 그립니다.

 2. 선에 맞게 자릅니다.

 3. 종이을 이용해서 가접합 합니다.

     4. 완성된 모습 (간단하죠 ? 허접합니다. ㅠㅠ)

 

허접하지만 이 종이로 만든게... 건물이 되고 시계 케이스가 될정도로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타벅스에서 친구와 머리를 싸매며 이야기 했던게 생각납니다...

 

도우미 소개...

이름 : 아롱이

키   : 111과 비슷함...

옷   :  가보 라는 매이커를 입음...

특징 :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 앞에서는 긴장하고 낯을 심하게 가림... 절대로 뒷모습은 보여주지 않음...ㅠㅠ

   

 

정확한 케이스 제작에 필요할꺼 같아서... (타임포럼 고수님은 스텐 냄새만 맡아도 구별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5월 중순에 일본에 가는데 그때 가서... 아롱이가 부끄럽지 않게... 남 친구라도.. 하나 업어올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 당분간은 아롱이 혼자 지내야 할듯 싶내요 ㅠㅠ

이렇게 기본 틀이 완성 하면...

제 절친한 님께서... 저와 상의를 한후... 같이... 가죽으로 케이스를 만듭니다...

이거 만든다고... 얼마나 구사리를 먹었는지... 자기 졸업작품 만들어야 한다며... ㅠㅠ

 

 

3. 완성품 제작...

 

 

 

 

 

 

마지막으로 완성한 제품의 사진입니다...
사진으로보면 몇초에 불과하지만 제가 만든 기간은 약.. 3주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3주정도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디자인을 멋지게 하고 있어보이게 하고(사진으로 멋지게 할려고...) 했지만...가죽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말에... 몇일 몇시간에 걸친 ... 디자인을 버려야만 했을때 그허무함...   

시험기간에 쉬엄쉬엄 스케치도 하면서 ... 우울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비록 시계는 없지만... 언제가 저안에 들어갈 파네라이를 생각하면서... (아롱이가 ...있어요 ^^)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어느 촌구석의 공대생과 그 친구? 의 한없이 볼품없는 케이스 제작 후기였습니다.

그동안 타임포럼 이라는 사이트에 들어와서... 여러 유명 인사님들의 글을 보고... 나중에는 그 아이디만 봐도 친숙해진다는 (혼자서)

이렇게 저도 참여할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돼지 독감들 조심하시구요...

 

                                   아참...        아롱이가 문제될시에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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