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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i.png

 

 안녕하세요.

 줄질과 파네라이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후니후니입니다.

 자동 무브먼트 시계가 2개가 되는 바람에, 와인더의 필요성을 마구마구 느끼고 있을 즈음에...

 하이엔드 포럼에서 오피셜 타임의 와치 와인더 사진이 올라 왔더랬죠.

 아.. 사구 싶구나... 저거 살려면, 저분처럼 위블로 빅뱅이나 에어로 뱅이 필요한 것일까?

 나의 파네라이 시계와 블랑팡 시계로는 안 되는 것일까? 100번 이상 고민한 끝에...

 여친 아주 몰래.. 아주 몰래.. 와인더를 구입했더랍니다. (요새 많이 질러서 혼나는 중이라서리... )

 (역시, 지름신께선 저와 함께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졌죠. ㅡㅡ+ 빠샤!)

 오비타 와인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더랬죠.

 하필이면, 배달이 온 날 여친이 울 집을 방문하는... 초유의 사태가.... ㅠ_ㅠ

 여친이 이해 한다고 얘기는 해 주었지만... 차가운 눈빛에...

 여기 회원들처럼 비똥이 형이나 샤넬 누님을 질러드려야 하나? 라는 생각이.. ㅠ_ㅠ

 이미 잔고가 바닥을 드러나 있는데... 우울 우울... 급 우울...

 그냥 한 번만 더 봐주기로 여친과 합의 했습니다.

 울 여친 JH!! 고 마 워!!  (^^;;)(__) 굽신 굽신.

 앞으로 말 잘 듣기로 결정적으로 합의 했습니다.

 

          < Orbita Sparta 닫힌 모습>

 실제로 보면, 너무나 예쁜 색깔의 와인더 box입니다.

 사진에서는 와인색 같지만, 고동색의 예쁘게 마무리 되어 있는 외관이, '왜 오비타인가?' 를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도 안 보이게, 서랍장으로 닫히는 모습은 마치 아름 다운 여인이 단정하게 옷을 여민 것처럼 너무나 고풍스럽습니다.

 

 

       < 모두다 열은 모습>

 

 아! 밑에 저의 애장 시계가 있군효. 오른쪽 밑의 시계는 불가리 쿼츠 시계 '솔레템포'입니다.

 마미가 20살 때 대학 입학 선물로 사주신 거라, 아직도 사랑해 주고 있는 녀석입니다.

 가운데 밑의 시계는 이태리 시계인 리트모 문도의 ... 음,... 시계 이름 모릅니다. ㅋ

 하얀색 face 가 이뻐서 나름 사람들이 이쁘다고 해주는 시계 입니다. ^0^;;;;

 이 녀석도 줄질 해 줄까.. 하는 생각이.. 24밀리면 정말 좋으련만, 22밀리라서.. ㅠ_ㅠ

 한 때 한국에 유행 탈 때 귀가 솔깃해서리.. ㅠ_ㅠ

 

    <와인딩 머신 쪽 확대 사진>

 와인더에 시계 장착 모습과,

 시계 장착 안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조용하게 작동합니다.

 뚜껑을 닫으면, 전혀 소음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더 좋은건, adapter 선이 없기 때문에, 여자들 보석 상자처럼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역시, 저의 싸구려 자동 사진기로 찍을 수 있는 한계인 것 같습니다.

 다들 죄송합니다. (--)(__)  어쩔 수 없이, 사진 찍을 때마다 사과해야 하는 이 비참한 현실... ㅠ_ㅠ

 갑자기 5리터 브로형한테 사진기 추천해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정말 여친한테 죽을지도 모릅니다. ㅠ_ㅠ

 자기 사진 많이 찍어주고 싶다고 사진기 산다고 뻥칠까... ㅠ_ㅠ

 

 

 재미 없는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원하는 아이템들을 다 구하는 그 날까지!~~!!!

 지름신 님이 영원히 저희와 함께 해 주실 거라 굳은 믿음을 갖고 삽시다!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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