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 밤 가장 미운분이 누구냐고 꼽아야한다면 반즈님입니다.
44mm의 루미노 케이스가 커보이는 손목에 딱 맞는 시계라면 44mm 1950 케이스를 가진 233이다... 라고 말씀하시질 않나,
요시노야 규동만 먹어도 넌 살수 있어~ (to live? to buy?)라고 하시질 않나.....
휴우.......
233에 대해서 타임포럼 안에서 검색을 해보니......
다름 아닌 제가 번역해서 올린 글도 있더군요.
(이 시절 번역 정말 가열차게 했는데.... 번역밖에 못하냐고 욕해주셨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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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파네라이 루미노 1950 8 DAYS GMT
스틸 케이스 및 캘리버 P.2002/1 , 메뉴펙쳐 콜렉선
November 01, 2006
PANERAI LUMINOR 1950 8 DAYS GMT
케이스: 3부분이 있지요. 직경은 44 mm, 무광처리된 피니쉬의 스틸입니다. 트레이드마트인 루즈가드, 그리고 2mm 두께의 무반사 코팅을 입힌 사파이어 유리입니다.
베젤: 유광처리된 스틸.
케이스백: 시쓰루. 스크류로 고정되어있고 사파이어 유리가 덮여있습니다.
방수: 100 미터
무브먼트: 수동 감기. 파네라이 칼리버 P.2002/1, 완전 자사 무브. 13Ð 리뉴 사이즈에 21석. 글루
시듀르 발란스와 잉카볼릭 내충격 장치 탑재. 28800 vph. 파워리저브는 8일. 3개의 스프링 배럴이
연결되어있음 (파네라이 특허)..
기능: 시, 분, 초, 날짜, 12-hour 다른 시간대 표시, 낯/밤 표시, 파워리저브 표시.
다이얼: 샌드위치 블랙.
스트랩: 무광처리된 통가죽과 맞춤 버클. 스크류 드라이버와 고무 스트랩과 함께 제공됨.
리퍼런스: PAM00233
리테일 가격: 8,900 Euros
생산량: 2006년도에 1,500개
출시 일자: 2006 년 9월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글루치듀르 및 인카볼릭 트레이드 마크의 소유주가 아님.
2005년의 Radiomir 8 Days GMT라는 칼리버 P.2002의 프리미어(시사회정도?)로 나온 뉴샤텔의 파네라이 메뉴펙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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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난 일이지만.........
이 글을 번역할때만 해도 저에게 사실 파네라이는 완전히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
요런 사진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고
이런 사진을 봐도 요 사람은 손목이 두꺼운 사람이겠거니... 했으며..
요 사진을 보고서는
"이래서 파네라이가 안되. 쪼다들......"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심지어 쥬넥님께서 득템신고를 하셨을때도 전 매우 심드렁했었죠.
위 쥬넥님의 사진을 보고 든 생각은...... 파네라이 이 자식들은 시계에다가 이상한 연필도 껴주네... 였구요 ㅋㅋ
휴우......
사실 시계업계의 영감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푸헐. 그 좀만한 밸런스에 배럴 여러개 끼워놓고 롱 파워리저브라고 하는 시계들은 도대체 뭐니. 손목시계라는건
어차피 손목위에 있는건데 매일 감아주는거 아니야? 그리고 배럴 여러개 꽂아놓으면 고장 잘나 ㅋㅋㅋ 그리고
그건 왜 그렇게 비싸게 받는데?" 라는 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계에 대해 알면 알아갈수록 그렇게 싫었던 파네라이 안에 들어있는 유니타스 무브는 사랑스러워졌고...
요 자사 무브랍시고 나오는 p2002는 정말 꼴불견이 되어갔지만......
그래도 슬금슬금 땡기는게...... 답이 안나옵니다. ㅋㅋㅋ
뭐 지금 사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ㅋㅋㅋ 위시리스트에 이렇게 하나가 추가되는 순간을
공유하는거죠.
쓰던 글이 잘 안써져 요 글로 오늘밤은 넘어갑니다. 그러나 iwc포럼의 도전에 대한 답은 롤렉스 포럼에서 곧
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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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
2008.05.31 01:44
과연.........To be continue? -
요시노야
2008.05.31 01:54
왜 또 날 끌고들어가시나....^_^ ???? 물귀신이셔~~~ㅋㅋㅋㅋㅋ -
4941cc
2008.05.31 02:43
ㅋㅋㅋ 저도 한때 요시노야 규동 많이 먹었었지요.
파네라이는 시계계의 Jazz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시계계의 LP??
어쨌든 손 대면 안되는 브랜드라고 생각되네요.
개지지님 앞으로 요시노야 콜??? -
반즈
2008.05.31 04:10
카이로스님, 좋은 약은 입에 원래 씁니다. ㅎㅎㅎ
카이로스님에게 최고의 파네라이는 현재 233입니다. 예쁘거나 멋진 모델은 많아도 걸작은 그닥 없는 파네라이 부터로의 역작입니다. 만약 J시리즈로 단종확정되면 가격은 AB사마가 알아서 2만불대 이상으로 날려줄 수 있는 가능성도 큰 모델이죠. 있을때 지르세요, 기능 및 기술, 디자인등으로 볼때 파네라이의 적자이자 성골입니다. ^^ -
bottomline
2008.05.31 08:29
그동안 오른 가격은 잊으세요............ 지금 가장 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junech
2008.05.31 10:05
233의 단종을 기원합니다,,,,,, -
에반스
2008.05.31 10:15
ㅋㅋㅋ 개지지님~~ 정체성이 없어여~~ ㅋㅋ -
톡쏘는로맨스
2008.05.31 11:22
행복한 고민하고 계시네요..........ㅎㅎ -
Kairos
2008.05.31 12:05
에반스님의 말씀이 정답 T_T;;
반즈님. 무이자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싼타페
2008.05.31 12:09
ㅋ.ㅋ.ㅋ 파네라이..역시나 시나브로 우리의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브랜드입니다...중독성 강하다는 브랜드라고들 해서 첨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역시 호환,마마보다 무서운것 같습니다~ -
칼라트라바
2008.05.31 12:44
1950 시리즈의 저 글라스가 무지하게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