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309 와 PAM322 의 디자인

이번 2008 SIHH에서 새로 발표된 두개의 히스토릭 한정판 모델, PAM309 & PAM322!!!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자........

PAM309




PAM322




넘 넘 이쁘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검정 다이얼을 더 선호하므로 PAM309 가 더 끌립니다......

SIHH현장에 이렇게 디스플레이가 됐었죠...




앗! 그런데 시계가 두개가 아니고 세개죠?

아래 고혹스런 자태를 뽐내며 비스듬히 누워있는 것이 309 와 322의 원조가 되는 모델 입니다.

파네라이 빈티지 3646과 6152의 중간에 존재했던 프로토타입 입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레디오미르 같지만 다이얼에는 루미노르라고 되어있습니다.

레디오미르 디자인에서 루미노르로 넘어가는 단계였습니다.

3646 모델 중 하나를 보면,



요런 모델도 있긴 하지만




요 3646 이 디자인적으로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럼 6152 도 한 번 보실까요?




요런 6152 도 있지만




이 모델이 더 가깝겠죠?

3646 모델에서 6152 모델로 바뀌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러그와 류즈가드 입니다.

와이어 러그형식이었던 3646 이 실제 과격한 조건하에서 착용해야 하는 군인들에게는 불안정했고

스크루식 용두였긴 하지만 아무래도 방수기능이 못미더웠다고 합니다.

따라서 3646 에서 6152로 바뀌면서 러그가 달라지고 파네라이가 특허낸 파네라이 고유의 류즈가드로 바뀝니다.

오늘 소개드린 프로토타입은 용두는 아직 3646의 용두를 하고 있고 러그만 6152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러그부분을 보시면 용접을 한 흔적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PAM309 의 유래를 알게되니 기분이 흐믓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