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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이 너무 쉽고 러그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더욱더 가열차게 줄추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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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스튜디오... 파린이기때문에 처음 들어본 스트랩 전문 브랜드인데 파네리스티분들에게 인기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운이 좋게도 미사용 스트랩을 판매하는 글을 캐치해서 바로 연락을 취해봤는데 파네리스티분답게 아주 친절한 매너를 발휘해셔서 막힘없이 초간단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거리가 gps상 6km 인지라 당일 직거래도 가능했고 택배거래를 하게된다면 연휴 다 잡아먹고 빨라야 목요일날 받게된다는 공포감에 직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연휴기간동안 이 멋진 엘리스트랩으로 줄질하고 착용해줘야 예의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과거 코로나 확진자와 거래하신 트라우마때문에 대면거래는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웠고 서로 브레인을 굴리기 시작하는데.... 


파네리스티 판매자분께서 지금 가고있는 동선에 임시보관함이 있었던거 같다라고 뇌리를 스치셨고 그곳에 넣어두겠다고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임시보관함이 존재했고 바로 맞은편에 편의점이 있다라고 묘사까지 완벽했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냅따 쎄리밝고 15분내 도착! 편의점이 건물내 다이렉트로 보였고 그 맞은편은 임시보관함 관물대가 영롱하게 빛을 발휘하거 있었습니나. 주변을 두리번 살피고 ㅋ 비번을 누르고 보관함이 열리니 상큼한 엘리스트랩이 똭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의 찰라에 제가 제임스본드가 된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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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집에 오자마자 줄질부터 시작! 집사람은 왜 식탁에 와서 밥 안먹고 뭐하냐고 잔소리 뿜뿜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그린엘리 스트랩이 체결된 파네라이가 제 손목을 감싸고 있으니까요~ 


20210917_234359.jpg와씨...  필름 처발라서 유광시계 된게 가슴아프긴 하지만 그린엘리가 다 커버해주네요.. 


핫핑크 러버 스트랩은 거친 상남자의 분위기를 구현해줬다면 그린엘리 스트랩은 고급스럽고 과일즙 팡팡 터질것같은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거 같습니다. 


토욜 집에서 오징어게임이나 보고 쉴라고 했는데 해산물 광이신 집사람이 회랑 꽃게 드시고 싶다면서 오이도 갔습니다. 

주차하는데 20분 걸림 ㅡㅡㅋ 사람 엄청 많았고 마치 서울랜드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 괜찮았어요. 손목에 파네라이가 있자나요 ㅋ


20210918_172204.jpg꽃게는 먹기 힘들어서 전 패스 


20210918_170253.jpg상남자는 활어회에 쎄주!!! feat. PAM01389 


이것이 인생의 즐거움!!! 


파네리스티분들 모두 즐거운 연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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