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을 선호하는 걸까요 @@
주변 사람들을 보면 컬러풀한 OEM 악어스트랩 중에 그린엘리를 많이들 선호하더군요.
녹색이 검정다이얼인 팜과 잘 어울리는 건가요?
보통 녹색은 코디하기 쉽지 않은 색이라 멋쟁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아는데 .. 다들 멋쟁이신가요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녹색보다 파란색을 더 좋아해서 블루엘리를 선호합니다만
팜과 함께했을때 그 멋스러움을 부정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점심식사 중에 주위의 녹색과 같이한 OEM 그린엘리..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색..
녹색과 관련된 재밌는 글이 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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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_녹색
녹색은 단순한 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연의 정수, 이데올로기, 삶의 양식이며
자연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동시에 기술 지배 사회에 대한 거부를 나타낸다.
녹색을 싫어하는 사람은 색으로써의 녹색 자체를 싫어하는 경향으로 보고되는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색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군복이나 어둡고 둔탁해 보이는
두꺼운 유리병 등을 연상시키는 녹색을 전형적인 녹색이라 대답했다.
반면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록의 푸르른 녹색과
에메랄드빛 녹색 바다를 전형적인 녹색으로 보았다.
녹색, 그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색의 원근법에서도 빨강은 가깝고 파랑은 멀며 녹색을 가운데에 있다.
녹색은 적당한 온도를 느낄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촉촉함 또한 느낄수 있다.
극단적인 것은 사람을 흥분시키며 또 위험하다.
모든 극단 사이의 완벽한 중립으로써 안정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색이다.
사징학에서 가장 중립적인 색이기 때문에 그 영향도 배색에 따라 결정된다.
파랑이 배색되면 커다란 외침이 아니라 조용한 합의에 기인하는
모든 긍정적인 특성의 색조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편안함과 관대함을 나타내는 주요색이다.
심리학적으로 녹색과 가장 대립되는 색은 보라색이다.
영국인들은 컨디션이 좋을때 In the green 녹색 영역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기계의 계기 바늘이 녹색 영역에 있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건강한 것은 녹색을 띈다.
녹색은 야채와 동의어 이기도 해서, 채색주의자를 녹색인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식물의 생명의 색, 성장의 색으로 봄을 연상시킨다.
봄은 생산의 계절이다. 생명이 없는 듯 보였던 갈색의 나무 숲에 봄이 되면 새싹들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듯 연하고 선명한 초록빛의 봉오리들을 밀어올린다.
녹색은 신선하게 느껴진다.
신선함의 밀접한 관계는 언어에서도 나타난다.
그린목재는 신선하고 축축한 생나무이다.
영국에서는 Green Meat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고기의 색이 녹색이라는 뜻이 아니라 매우 신선한 고기라는 뜻이다.
Green machine도 녹색 래커칠을 한 기계가 아니라 공장에서 막 나온 기계를 말한다.
로마인에게 녹색은 비너스의 색이었다.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과 사랑, 풍요의 여신이다.
로마신화의 비너스는 야채, 채소밭, 정원과 포도밭의 여신이다.
로마신화의 비너스는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와 특성이 일치하여 동일시 되었다.
이슬람의 가장 귀중한 성물은 잔드샤크, 이 세리프, 즉 성스러운 그들의 깃발이다.
이 깃발은 마호케트가 메카를 정복한 전쟁에 가지고 나갔던 깃발이다.
그들의 녹색 깃발은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깃발에는 '알라 외에는 신이 없으며, 마호메트는 알라의 에언자이다.'
라는 코란의 1절 내용이 아랍어로 씌어 있다.
그 아래에는 신앙의 이름으로 치룬 전쟁을 상기시키는 칼이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국기의 글은 양쪽에서 읽을 수 있도록 두겹으로 되어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녹색은 남성적인 색이었다.
이집트의 신 가운데 최고의 신인 오시리스의 피부는 녹색이다.
지하세계와 풍요의 신인 오시리스는 형의 권력을 시샘했던 동생 세트 seth에 의해 살해되었다.
몸이 갈기갈기 찢겨 이집트 여기적에 버려졌으나
아내이자 동생인 이시스가 주워모아 미이라로 만들어 부활시켰다.
공포 영화 속의 주된 조명 색은 파랑색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마 또는 괴물을 떠올릴때 녹색의 형상을 떠올린다.
녹색 피부는 외관상 끔찍해서 다가서고 싶지 않은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주색이 포록인 파충류나 양서류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신호등은 현대인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호등의 상징은
일반화되어 쓰이고 있다.
건물 내부에서의 녹색 표지판은 자유 통행을 의미한다.
비상구는 보편적으로 녹색 바탕에 하얀 화살로 표시되어 있으며 녹색 등이 켜져있다.
이민자들이 갈망하는 그린카드는 미국 입국에 녹색등을 켜주는 것이다.
그린카드는 미국의 영주권을 말한다.
의사의 수술복이 녹색인 것은 기능적인 이유 때문이다.
외과의사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기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녹색 옷에 피가 묻으면
갈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람을 놀라게 하는 효과가 약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녹색을 빨강의 보색으로써, 빨간 것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고 있다가 시선을 돌리면
녹색 잔영이 시야를 가려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녹색을 보면 그 잔영이 옷속에 묻혀 들어가
의식하지 못하게 되므로, 환자를 덮는 천으로부터 수술복, 마스크 등 수술실에 있는
거의 모든 천감의 색에는 녹색이 쓰인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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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선생
2011.02.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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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2011.02.06 23:57
그냥 스트랩만 놓고 보면 약간 부담스러워보이는데.. 막상 착용해보면 그린이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착용하면서 다이얼에 살짝 야광빛이 도는게 스트랩이랑 잘 매치 된다는 느낌 가끔 받았었습니다..
생각보다 튀지도 않구요..
그러나... 113에는 무조건 블루 엘리가 진리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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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
2011.02.07 00:16
처음 파네라이 봤을때 아는 지인분께서 112에 그린을 착용했습니다.
그당시 로렉스를 좋아하던 나는 파네라이도 처음 보고 OEM 그린도 처음 봤을때
그........ 촌스러운 느낌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엇떤 시계들 보다도 파네라이을 좋아하지만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파네라이을 산뜻하게 보이는데는 그린만한게 없는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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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2011.02.07 00:25
파스텔 oem악어는 어느정도 패션이 되야 더욱더 빛을 발하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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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2011.02.07 01:06
저도 OEM 악어는 다 이쁜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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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초보님
2011.02.07 01:26
어떤 스트랩도 시계에 채웠을때는 이쁩니다만 그걸 착용할 때의 옷과의 매칭도 매우 중요하죠 ㅎㅎ 거기서 패션센스의 차이가 돋보이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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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1.02.07 01:56
실착했을때 가장 예뻐서 아닐까요?!
블루엘리는 실착했을때 별로더라구요 ㅜㅜ -
바기니
2011.02.07 02:27
저는 OEM악어는 컬러풀한것이 이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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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1.02.07 08:11
역쉬 카발 형님의 사진은...예술입니다.
득템하면 사진한방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참,그리고 혹시 PP님 보시면 경고없이 바로 사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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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2011.02.07 09:06
베니건스는 언제 다녀오신건가요...ㅋㅋ 비싼밥 드실때 저도 좀 불러주십쇼 ^^
민트// 남자가 그만한일로 삐쳐선... 왜그러심? 속좁아보이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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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24日
2011.02.07 09:31
OEM 스트랩중 그린과 레드가 젤 갖고 싶은 것들중 단연 으뜸이죠 (ㅠ.ㅠ
갖고 싶은게 왜이리 점점 많아지는지.... 아놔~ 파산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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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1.02.07 09:48
올려주신 글에 녹색이 더 좋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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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1.02.07 10:03
시계사진이외에는 안보이는데 저만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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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장
2011.02.07 10:51
저도 노랭이만 있어서..
퍼랭이,빨갱이,그린 은 항시 구매 대기입니다..ㅋ
여름전에는 세가지 다 영입하수 있어야 할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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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chul
2011.02.07 14:28
좋은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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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각
2011.02.07 17:14
아쫌.. 그냥 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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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PAPAP
2011.02.07 17:43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멋진 스트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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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2011.02.07 21:52
색상 하나에도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군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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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2.07 22:26
그리고...
오피셜 고스톱 판이..왜 녹색인지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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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뤼섹
2011.02.07 23:25
그린을 선호하는 이유가 사진에 고스란히 묻어나네요..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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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k
2011.02.08 03:00
사진 잘보고 가네요..시계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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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qkf
2011.02.08 06:15
저는 오히려 블랙가죽이 더깔끔하고좋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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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랄라라
2011.02.08 09:51
ㅎㅎ 시계도 멋지고 글도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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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1
2011.02.08 12:22
OEM 악어 스트랩중에서 금, 은, 동을 가린다면 그린이 금메달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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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판동
2011.02.08 23:56
여름전에 그린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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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김군선생!
2011.07.22 23:58
카발님의 사진실력이 더욱더 그린앨리를 돋보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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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u
2011.08.31 15:48
궁극의 그린앨리 샷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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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건
2012.03.15 10:16
늦은 검색 후에 남깁니다 저는 브라운 계열이 저에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린도 한번 도전에 보고 싶네요
oem 악어는 전부다 이쁜것같습니다..특히 컬러플한 블루나 그린은 더욱더...또한 카발님 사진을 보면 그 뿜뿌가 200%상승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