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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a고추장 880  공감:12 2018.10.18 06:3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보네요


결국 제 줄질의 종착지는 만 칠천원 나토인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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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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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샤케라또 한 잔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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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진 입 맛을 찾아 준 페스토 스파게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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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저녁 맥주 한 잔과 함께


무더운 여름에만 잠시 함께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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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훌쩍 지나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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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손목을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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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득 문득 정신줄을 놓다 보면, 어느덧 가죽 스트랩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근 7년만에 구입하는 가죽 스트랩입니다.


중요한 건 26mm 라디오미르용으로 구매했는데, 전 아직 라디오미르가 없습니다. ㅋㅋ


마성의 파네라이. 


스트랩 산 김에 라디오미르 하나 구하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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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티 아저씨가 이런 멋진 곳에 부틱을 운영하고 있는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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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페레티 사는 분들이 거의 없죠. 추억의 페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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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우연히 만났던 반가운 인연을 기억하며,


다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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