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조 출현 : 미친말 ㅎㅎㅎ
방금 촬영한 사진입니다. 시간을 확인하다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밥이 없어서 멈춰있던것을 지금까지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침에 시간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연말에 태어난 알라롱 주니어가 밤 새 울어대서 달래주다가, 시간이 되어 허둥지둥 집을 나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책상에 앉기까지 시계를 본적이 없군요. 잠깐 숨 돌리면서 태엽 좀 감아줘야겠습니다. 껄껄껄.
군에서 현역생활을 할때 무사히 군 전역을 한 형들이 꽤나 존경스러웠는데, 지금은 제 아버지를 비롯 멋지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선배님들이 존경스러워지는군요. 껄껄껄. 워낙 잠이 많은터라 어디 암실같은데서 24시간 잠만 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알라롱 주니어를 보면 힘이 불끈 솟는걸 보면 저도 어쩔수 없는 팔불출 아빠의 전형이 아닌가 싶군요. ㅎㅎㅎㅎ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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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8.01.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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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8.01.25 12:57
존경스러운 선배들에게 시계 하나씩 돌리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Kairos
2008.01.25 12:59
만국의 솔로들이여..... 이걸 어쩔까나... T_T:;; -
cr4213r
2008.01.25 13:00
알라롱님께서 드디어 !!!!
감축드려요~ 저도 샌드위치 먹은 111이 파네라이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
톡쏘는로맨스
2008.01.25 13:01
그래도 한명은 그나마 나아요.............둘 되니까 휴~~................. -
ray
2008.01.25 13:02
음... 알사마... 아버지의 길은 멀고도 험한거라.....
열심히 키우삼.... -
Tic Toc
2008.01.25 13:05
팔불출 아빠 맞습니다~ ㅎㅎㅎ
근데 스캔데이 사진을 리뷰사진처럼 만들어놔서
리뷰인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발
2008.01.25 13:10
저번에 보니 떡실신 일보 직전인거 같던데 기운내삼 ㅋㅋ 이제 시작인데,,,ㅋㅋ -
디오르
2008.01.25 13:13
아이 갖고 싶은 1인...^ ^ -
junech
2008.01.25 13:15
저는 애 키울때 딴방에서 혼자 잤습니다^^
애들은 엄마가 재우는게 최고라는게 저의 신념이기에,,,,, -
톡쏘는로맨스
2008.01.25 13:24
쥬넥님 저는 그러면 맞아 죽습니다..........흑흑 -
bottomline
2008.01.25 13:26
쥬넥님... 어쩜 저와 신념이 이리도 똑같단말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junech
2008.01.25 13:35
둘다 어중간하게 힘든 것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푹 자는것이 경제적입니다....
아내가 좀 힘드면 어때요,,,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
알라롱
2008.01.25 13:37
둘 다 사는 효율적인 방법도 있습니다만...점점 쥬넥님과 라인님의 신념이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쿠헐헐헐. 그리고 쥬넥님의 조언은 언젠가 꼭 쥬넥님 와이프분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헐헐헐. ^^;;;; -
junech
2008.01.25 13:46
그럼 나중에 가족모임을 한번 해야겠군요,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나아가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드는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 -
4941cc
2008.01.25 13:51
오 유부남 회원들의 줄기찬 댓글에 개지지님의 항변이 초라해지는 군요. 저라도 미약하나마 힘을 보탭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혼하면 쥬넥님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세뇌' 부탁드립니다. ㅎㅎ -
재롱엽차기
2008.01.25 14:01
귀여운 딸래미를 갖고싶은대... 쉽지가않내요 ^^; -
카발
2008.01.25 14:20
음... 저도 주넥님 방법 강추에요 .. 전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습관들이니까 .. 신념이라기 보다 제가 잠을 잘자야 집안이 편하지않겄습니까 ㅋㅋㅋ
지금은 같이 잘래도 못잡니다 방에 들어갈라치면---------------> 아빠 이층 가요
그래서 제 방 따로 만들고 침대하나 구했습니다 ㅡㅡ: -
동경만
2008.01.25 14:23
당신의 과거사는 마눌이 오래기억한다 --- 늙어서 천대받고 싶지 않은 남편 모임 좌우명 임다 -
bottomline
2008.01.25 14:25
쥬넥님께서 지나가듯 농담조로 말씀하시지만....... 심오한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아빠를 더 찾게되면 아빠는 밖에서 일을 못하게 되고 엄마는 더 피곤하고 힘들게 됩니다...... 아이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특히 밤에 잠잘때...) 엄마를 찾아야 합니다..... 하루 중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기에 아이가 엄마말씀을 듣지않고 아빠를 찾게되면 엄마가 그만큼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는 아이를 혼내면 안됩니다... 엄마한테 혼났을때 위로가 될 수 있는 존재여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엄마와 아내를 위한 길......... 결코 아빠를 위함이 아니라는........... 홍.홍.홍. ^&^ -
4941cc
2008.01.25 14:32
라인님의 말씀 조목조목 옳은 말씀이십니다. -
junech
2008.01.25 14:38
라인님이 잘 풀어 설명하셨네요,,,단순히 나만 편하게 잠자자는 속좁은
의미는 아닙니다^^ -
클래식
2008.01.25 14:40
라인님을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
bottomline
2008.01.25 14:40
일부러 자는 척하며 등돌리고 눈물을 흘릴때도 있다는..................... 캬캬캬컄~~~~~~~~~ 컥!! ^&^ -
4941cc
2008.01.25 14:42
캬 도대체 이 마음씀씀이, 통찰력, 그리고 눈물겨운 부성애...
감동입니다. 선배님들. -
비각
2008.01.25 15:09
후후후... 귀여운 딸래미는 제가 득템했슴다. 후후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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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2008.01.25 22:40
유부남 어르신님하들이 부러운건 또 처음이네요.;;;;에잇..;;;쩝... -
원덕구운~^^
2008.01.26 00:13
알라롱 주니어 ㅎㅎㅎ 형님 오늘 왜 안나오셨습니까 - T^Tㅎㅎ -
헌터
2008.01.26 09:21
알라롱님의 111 스캔데이에 처녀출전한듯 하군요?
오홋~ 사진도 이렇게 멋지구리하게 찍으시다뉘...
알라롱 주니어의 탄생을 다시한번 축하.
정말 잠 한번 원없이 자보는게 소원일 땝니다.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