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가볍게 산책 겸 햇볕을 맞이하러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한국식 정원 '상화원(尙和園)'을 방문했습니다.
앞서서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시길래 이번에는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요
그런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내부에 주차를 못할뻔 했네요 ㅎㅎ
아마 관람 가능일이 금 ·토 ·일요일, 법정공휴일로 정해져 있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참고로 상화원은 4월 부터 11월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오전 9시 ~ 오후 6시 / 동절기는 오후 5시)
입장료는 6000원, 할인 받으면 4000원입니다.
입구 사진은 차량으로 들어가다 보니 찍질 못했네요
먼저 상화원에 대한 설명을 빌리자면
'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는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걷고 싶고 쉬고 싶고 만나고 싶은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석양정원'은 바다 가까이에서 바위에 부서지는 아름다운 물보라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상화원의 황홀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350m의 석양정원에는 세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는 108개의 나무벤치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합니다. 회랑을 따라 섬 한 바퀴를 돌기만 해도 상화원의 주요시설을 거의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꾸며진 해변 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상화원 홈페이지)
입구는 갤러리로 시작합니다.
소규모 갤러리를 지나면 길게 늘어진 지붕형 회랑이 보입니다.
지붕의 소재나 짜임새가 주변 자연과 잘 어울리는거 같네요
가까이서 본 회랑 안쪽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다가 보이고,
수많은 나무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벤치 위쪽에는 방문객 센터가 있는데 입장료 영수증을 가져가면 음료와 Rice cake를 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석양정원 있는데 아쉽지만 노을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네요
주변이 조용하다 보니 가을 바다의 파도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중간에 쉬어 갈겸 911도 담아봅니다.
회랑 끝자락으로 가면 해변 연못과 정원이 나옵니다.
정원을 지나 위로 가면 한옥마을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옥마을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해 좀 아쉽네요 ㅠ)
돌아가는 길의 풍경
상화원 같은 경우는 규모가 커서 사진으로 전부 담아내기가 한계가 있더군요
간만에 자연을 느끼면서 걸으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는데요
이곳은 방문객이 많다 보니 혹시나 가실 분이 계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위 사진은 현재 제작 중인 파네라이 마스크입니다. ^^
다음 주 중에 받을듯하고 수량은 여유 있게 제작을 해서 리스티님들과 나눔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 중입니다.
도착하는데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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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0.10.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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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17
파네라이를 접하고 가장 잘한게 911을 만난게 아닌가 싶네요. ^^
개인적으로 그만큼 만족감이 높은 시계인거 같습니다. 마스크는 저 또한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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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0.09 18:31
항상 Panera2님의 포스팅을 보면 멋진 사진과 함께
국내 여행을 간접으로나마 경험하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있네요.
마스크까지 제작을 하시다니 정말 스피릿이 충만해지는 느낌입니다^^
추천 내려놓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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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19
그동안 시간이 없다가 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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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0.10.09 19:16
마치 제가 다녀온듯한 착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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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19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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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암
2020.10.09 19:47
사진들이 넘 멋지네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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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0
자연 배경이 좋아서 잘 나온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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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0.10.09 19:57
늘 파네라2님 포스팅은 저는 접해 보지못한 특별한 장소를 사진으로
잘 소개 해주셔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답니다~^^
사진도 카메라를 따로 챙겨가시는듯한 느낌이라서
보는 재미가 굉장합니다~
911은 저도 구하고 싶었으나 구할수 없었던 아이네요^^;;;
마스크를 제작 하신다니 스피릿 충전됩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기념으로 소장하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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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1
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많이 돌아다녀보는데 좋은 곳이 많더군요 ^^
폰카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 외출 시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마스크는 최대한 많은 파네리스티 분들께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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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20.10.09 20:39
파네라이님 스피릿에 또 한번 감동 받고 갑니다.
진짜 여기서 드릴 게 추천밖에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스크 진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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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2
감동까지야...^^;;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마스크는 받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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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20.10.09 21:08
분위기 좋네요 저도 한반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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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3
분위기는 좋은데...다만 방문객이 너무 많아 그 점은 염두해두고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ㅠㅠ
오후 시간에는 내, 외부 주차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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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20.10.09 23:16
국내에도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이 참 많다는데 놀랍니다, 그리고 마스크 아이디어도 좋은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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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4
저도 이번에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좋은 곳이 많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
좀 더 즐겁게 마스크를 착용해보면 어떨까 해서 제작해봤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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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20.10.10 09:46
멋진 곳이네요..
그린다이얼인데도 브라운 스트랩이 잘 어울리네요, 저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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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5
그린 다이얼이 생각보다 다양한 스트랩에도 잘 어울려서 즐겁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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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0.10.10 10:31
풍경 사진도 그렇지만 정말 시계사진 느낌있고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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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0 18:26
사진들은 배경과 카메라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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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왜비싼거니?
2020.10.10 21:45
풍경도 멋있고, 제작하시는 마스크도 멋집니다^^
마스크 인쇄가 양광도료로 된다면 쓰고 밤에 밖에 마구 돌아다니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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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1 22:29
마스크의 야광은 저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부분인데 기대만큼 충족할 수 있을지는 받아봐야 알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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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0.10.11 16:48
오늘은 풍경 사진이 너무 멋져서 팸이 눈에 안들어오네요..ㅋㅋㅋ
저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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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1 22:32
상화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
여유 생기실 때 천천히 여행 다녀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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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0.10.12 01:33
상화원..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멋진 사진에 뽐뿌 재대로 받고 갑니다..
그나저나.. 마스크 간지가 좔좔 흐르는데요? 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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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2 12:55
지금처럼 선선한 계절에는 정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
마스크는 도착하는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딱 911..너무 멋지네요
마스크까지 제작 하시고~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