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침수로 맡겨뒀던 111을 찾으러 갔습니다
이번엔 물 한잔 얻어먹었네요..ㅋ
사실 목 엄청 말랐는데 어떻게 아시구..ㅋㅋㅋ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물 묻은상태에서 와인딩이 문제였네요
다이얼도 오염이 진행되어 교체를 했습니다.
오버홀 + 폴리싱 + 핸즈 + 다이얼 교체 해서
99만 800원 나왔네요.......ㄷㄷㄷㄷ
무지한걸로 이렇게 크게 하나 배웁니다 ㅠㅠ
그래도 꼭 받고싶었던 파우치도 하나 받고..
무엇보다도 폴리싱이 어마어마하게 마음에 드네요
완전히 새 시계가 되서 번쩍번쩍 합니다.
잘 모르고 와인딩했다가
크게 수업료 지불했네요..
지난 침수글에도 원인을 콕 찝어 말해주시는분은 몇안되시던데
물묻은 상태에서 수동와인딩은 주의하세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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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군요 300미터 방수 되는 건 관리를 잘했을 때의 수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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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네만의 문제는 아닐텐데...파우치는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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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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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7.02 13:28
물에 담근 채 와인딩을 하신 건 아니실 듯하고, 물기가 남은 채로 와인딩을 하셨다는 말씀이시죠...? 가드가 잠겨 있었든 열려 있었든 안에 별도 개스킷이 있기 마련인데 111이면 년식이 좀 된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방수에 취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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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물기가 남은채로였는데.. 오래된 구형 모델의 개스킷의 문제라기 보다는, 수동와인딩 시 모세관현상으로 인한 물기 침투라는것 같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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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둥이
2020.07.02 20:16
좋은정보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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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퇴원한거 축하드립니다. 저도 시계를 차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무뎌지고 있는데 항상 주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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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수리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쭉~~함께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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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꼭 참고할께요~
수리잘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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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L
2020.07.03 20:34
와우 용두 안잠근게 큰 지출을 불러왔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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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잠근게 아닙니다 ㅜㅠ 물이 묻은 상태에서 수동와인딩을 해줬어요..
용두가 돌아가면서 모세관 현상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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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Yang
2020.07.05 20:42
앞으로도 사랑 많이 주실만한 모델입니다!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