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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1280  공감:14 2014.06.12 10:49

여러분에게 파네라이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왔나요?


저는 처음 다이얼의 단순함과 그 안에 자리잡은 아라비아 숫자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에 반해 라디오미르로 시작했습니다만 

루미노르를 영입하면서 편리함이 동반된 줄질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면서 진정한 파네리스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네라이의 존재감 있는 사이즈와 다이얼의 단순함이 바로 파네라이를 그 어느시계보다 가죽 스트랩이 잘 어울리는 시계로 만든 주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파네라이 특히 루미노르를 영입한 파네리스티의 경우 자연스럽게 줄질에 빠지게 되는데요. 하나둘 모으다 보면 어느새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정신차려보면 거의 엔트리급 모델을 들일 수 있는 금액이 줄질에 투입되곤 하죠.


시계가 많아지면 시계 보관함을 지르는 것처럼 줄이 많아지게 되면 스트랩을 보관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데요.

그래서 파네리스티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랩을 보관합니다.



전용 스트랩케이스로는 해외에서는 피그가 새겨져 있는 Patrick Case가 유명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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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cool님이 최근 득템하신 영구님 한정 Case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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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D에서 만든 군용 카트리지 철제 박스를 이용한 아모 스트랩 케이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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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엔락 케이스도 쓰입니다. 곰팡이 방지에는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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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 파우치에 보관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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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실용적인 거로는 루이비똥 지갑 케이스를 따라 갈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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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 방법이네요. ㅎㅎ



저는 파네리스티에 있어 줄질은 감히 "마약" 같은 끊기 힘든 치명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마약들을 "약재함" 보관 합니다. ^^



골동품은 아니고 이미테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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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는 막차는 스트랩들을 놓구요. 각각 24미리, 26미리, 27미리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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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두번째 줄에는 24미리를.. 상자별 분류는 가죽종류(아모, 엘리), 스타일(Pre V, 빈티지) 또는 제작자(ADC, Kevin, Piotr 등)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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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네번째 줄은 26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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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줄은 라디오미르 전용 27미리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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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공간들은 줄질도구, 가죽왁스, 스트랩 케이스 등 등을 보관하구요. ^^


맨위와 아래를 빼더라도 6상자씩 5줄에 하나의 상자당 4개씩 보관 가능하니까 적어도 120개는 거뜬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부터 행사에 참석하느라 미리 스캔데이 샷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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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배포와 관련하여 해외에 계신 회원분들과 아무래도 오프모임 참석에 부담을 가지는 여성파네리스티분들에게는 우편으로 송부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래도 그냥 드리면 형평성(?)에 맞지 않을 수 있어 이번주 스캔데이 참가를 요청드리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스캔데이 참가후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 그리고 성명을 저한테 쪽지로 알려주십시요.



마지막으로 스티커 물량은 충분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많이 있으니 국내에 계신분들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다들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 L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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