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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729  공감:4 2015.09.12 14:13

시계 숫자가 조금 늘어나면서 

와인더와 서재 한곳에 흩어지게 되었고

스트랩들과 각종 도구들은 책상 서랍에 있어서

늘 시계 보관함과 스트랩 보관함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에 너무 큰 돈을 들이긴 싫었던거죠 ㅎㅎ




최근 옆 장터에서 어떤 시계 애호가 한 분이

자작 나무로 시계 보관함 및 스트랩 보관함을 만들어서

본인이 하나를 쓰시고 나머지 여분으로 만든 세 개를 팔고 계셨는데

제 상황에는 딱 맞는 것 같아 바로 문의드리고 데리고 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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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45.9x32.8x12.5cm 입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크기인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이 좋습니다. 







2015-09-09 21.59.49.jpg

 타입1에는 26mm이하의 스트랩 6개가 수납가능합니다.(과도한 지름을 방지해주네요 ㅎㅎ)

그리고 버클류와 기타 부품들을 넣을 수 있는 18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전 귀찮아서 버클채로 스트랩을 보관하는데 

26mm이상의 스트랩에 preV형태의 버클은 조금 공간이 모자랄 것 같습니다.(24mm가 맥시멈)







2015-09-09 21.59.58.jpg

타입2에는 22mm이하의 스트랩 수납공간이 16개 있습니다.

전 여기에 줄질도구를 넣으니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15-09-09 22.06.59.jpg

타입3에는 시계 보관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있습니다.

원래 모델은 4개를 넣을 수 있었는데 추가 칸막이를 통해

8개를 넣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칸막이를 빼면 다시 4개로 돌아갑니다.)

현재 시계가 7개인데 다 넣고도 한 자리가 남아 융을 넣어논 상태입니다^^






전반적으로 만듦새가 정말 좋습니다.

아구가 딱딱 맞고, 엄청 부드럽게 열리고 닫힙니다.

거기에 본드 및 접착제를 거의 쓰지 않으셔서 본드 냄새가 없고

은은한 자작나무 향이 납니다. ㅎㅎ

가격에 대해 다양한 평이 있을 수 있겠지만

파네라이 OEM 엘리 스트랩 가격도 안되는 가격이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생각됩니다.

전 아내 눈치를 보고 스트랩 2개를 팔고 그 돈으로 구매를 ㅜㅜ

암튼 원하던 보관함이 생겨서 시계와 스트랩, 도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와인더도 이쪽으로 옮겨놓으니 아주 마음에 들게 세팅이 되었네요!

이제 빈 스트랩 공간을 채워야겠습니다 ㅋㅋ





요즘 주력 338로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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