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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핫개구리 입니다.

도저히 기분나빠서 참다참다 글 올립니다.

있는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어제 제가 옆장터에 파네라이 PAM000 2016년 5월28일 스템핑 풀셋을 390만원에 장터에 올렸습니다.

제 나름의 기준에서는 390만원이면 비교적 다른 Pam보다는 저렴할거라 생각했고

추가적으로 미사용 새제품 제작스트랩 5개를 서비스로 드린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후 저분께서 연락이왔고

360만원에 달라고합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살다살다 중고거래에 30만원이나 깎는사람은 처음봤고

더구나 제로를 2016년 5월 스템핑을 360만원에 달라고하니 황당할뿐이었습니다.

제로는 5번들였었지만 그 이유중하나도 단종된 제로는 귀속하고싶어서 최대한 후반년도와 후반기시리얼을 원했기때문에

제 나름대로는 2016년 스템핑에 R2239/2500 시리얼정도면 구할때도 힘들게 구했고 특히나 제가 구매한금액이 410만원이었기때문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스트랩은 서비스개념이었기에 스트랩을 뺀다해도 네고는 생각없다고 죄송하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채결되어있는 스트랩은 제외된다고했는데도 구지 껴달라..

솔직히 알고그러신것같았습니다. 채결된건 35만원짜리 국내최고제작자분의 것이었는데

지금와서보니 제겐 완전 초보인것처럼하셨는데 그게아니었으니까요.

상태도 찍힘만 없었으면 좋겠다고하셨는데 저는 찍힘 없다는말하지도않았고

제 기준에 폴리싱으로 해결된만한거라 생각했기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여튼 그러다가 365만원에 하자고하셨고 그렇게 금액적인 흥정만 문자 수어통을하다가

370만원에 거래하기로하였습니다.


솔직히 제딴에는 진짜살사람은 언제든지 바로바로 사고그랬기에

이분도 떠보는게아닐까싶은마음에 제가 계신곳으로 간다고하고 직거래를 잡았습니다.

일이 밤12시 넘어서 끝나신다기에 구지 피곤하신데 중간으로오거나 제쪽으로 오지마시고 제가 간다고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새벽 1시경 저분의 동네에서 뵈었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저분이 말씀주신 동네길 3거리에 편의점앞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하였고 편의점앞에가니 오토바이3대에 시동키고 담배태우고있는 학생들때문에

개인적으로 비흡연자는 저는 담배냄새와 매연냄새가 싫었기에 10m앞(빌방통행길 건너편) 커피숖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저분이 나오셨고 왜 여기계시냐길래 위와같은 상황을 설명드렸고 그렇게 그앞에서 시계를 꺼내어 확인하셨습니다.

정확히 기억하지만 시계는 눈앞에까지 가까이대시며 여기저기 살펴보셨고 시리얼넘버까지 모두 확인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370만원을 이체받았고 고맙다며 편의점에서 커피까지 사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으로 가고있었는데 전화가옵니다.

운전중이며 폰네비를 켜긴했지만 안받기도뭐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다짜고짜 하시는말씀이 찍힘이 여러군데있는데 이게뭐냐고 따지시더군요.

 솔직히 속으로 진짜 어이가없었는데 제가 바로 말씀드렸던 첫마디 기억하시죠?

"환불해드릴게요"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진짜 진상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제게 뭐라셨죠?

그냥쓸테니 더 빼달라고하셨죠.

그때 바로 촉이 왔습니다.

아.. 이사람이 처음에 30만원 네고해서 360만원에 구매하려던거 370만원에 구매하게되니까

이런식으로 트집잡아서 일정금액을 돌려받으려나보다. 라구요.

그래서 제가 또 말씀드렸죠.

진짜 죄송하고 저는 구매하고나서 스트랩만바꾸고 관상용으로 두고있었기때문에 찍힘에대해선 깊게 인식하지못했다.

그리고 사기치려면 직거래로 판매하지도않았다. 죄송하다. 환불해드리겠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은 와이프가 기다리고있고 저도 들어가는중이라고했으니 내일이나 다음주에 만낫으면좋겠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지금당장오거나 당장 제쪽으로 오신다고했죠?

이건 무슨심보인가싶었습니다.

거래후에 전화오자마자 트집이란 트집은 다잡고 금액을 돌려달라그러더니 환불하겠다 안하겠다 등 사람은 사기군취급하는게 저도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저도 죄송하지만 저는 첫통화에 바로 환불해드리겠다고했는데 무슨 사람을 사기꾼취급하시냐. 그리고 찍힘은 저도 인지하지못햇지만 사진을 보내달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게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또 통화했죠?

이건 폴리싱해도 시계버린다. 폴리싱도 비싸다. 라이트폴리싱이란 존재하지않는다. 라이트폴리싱이랑 폴리싱은 같은말이고 해도 안없어진다  이렇게 제게 말씀주셨죠.

그러다가 통화말미에 제게 말씀주신내용은 "그냥사용하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막상 통화도다시했고 여하튼 찍힘은 정말 제가 인지하지못했던부분이었기에

그럼 제가 와이프와 상의해보고 일정금액 돌려드리도록하겠다. 로 통화를마무리했습니다.

저도 시계팔아도 제돈이아니라 와이프통장으로 보내주기때문에요.

어느정도 보내드리면될지 저도 생각을해야했고 막상 그렇게하자니 너무 제가 손해이고 아니면 그냥 환불을해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정말 기분나쁜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계좌번호만 딸랑 보내놓더니

후엔 돈이 입금이 안됬다면서 무슨 돈빌려준사람처럼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분나빠서 답변을 드렸구요.

말미에는 소보원에 신고하신다고하셨죠?

또 뭐라셨죠? 님은 밝은곳에서보자고했는데 제가 어두운곳에서 보자고했을때 눈치챘어야 했다구요?

말은 제대로하셔야죠. 제가 커피숖앞에 있었을때 왜 여기있냐셔서 제가 위와같은 내용 설명드렸고

님 오신후에는 편의점앞에 그 담배태우던 학생들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숖 사장님도 님을 잘 아시는지 시원한음료 필요하시냐며 들어오라고했는데 님이 괜찮다고 했잖아요?

편의점도 들어가려고했다가 이동네는 24시 편의점이 여기한곳뿐이어서그런지 편의점 안에있는 테이블들을 모두 어린친구들이 자리잡고있었구요.

편의점앞에 매연냄새랑 담배냄새나서 길건너에있었다니 그게 그런식으로 해석이되시나요?

님이 오신후에 제게 밝은곳으로 가자고했다구요??????????????????????

문자로 은근슬쩍 제가 하지도않은말 끼워넣고 상황 그렇게 몰고가지마시구요.

그럼 왜 제게 커피사주실땐 편의점으로 흔퀘히 가셔서 커피사들고나오셨으면서 그땐 또 안보셨나요?????????????

CCTV돌려서 제 말이 맞나 틀리나 확인해보시죠.

그리고 편의점 건너편 커피숖앞이 그렇게 어두웠나요? 커피숖 문닫을 시간이었지만 불도 켜져있었고 가로등 수어군데있는 전혀어둡지않은 그냥 도로 길이었습니다.

누가보면 수십미터 외딴길로 유도한줄알겠네요.

그리고 시계도 눈앞까지 가까이대면서 자세히보셨고 핸드폰 플레쉬로도 보실수있었습니다.

제가 뭐를 잘못했고 뭐를속였고 뭐를 사기쳤나요?

내부의 기계적결함을 속인것도아니고 눈으로도 확인가능한 겉 케이스의 상태를 그렇게 뚫어져라 꼼꼼히 살피셨는데

그럼 님 말대로라면 눈으로도 보이는 저런 상태를 속이고자 어느누가 직거래로 시계를 판매하겠으며

제가먼저 박스에붙은 시리얼넘버 , 시리얼스티커 , 보증서시리얼 , 백케이스시리얼 맞춰보시라고 꺼내도드리고 했겠나요?

저도 오기가생겨서 팔긴팔았지만 제겐 시계초보자인것처럼 파네라이도 372만차보셨다했고 2016년 스템 000을 30만원네고쳐서 360까지 깎으시려는모습보고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충고하듯 장문의 문자 보내셨죠?
그런데요.

그렇게 불만이 많고 사기당한것처럼 표현하시는분이 옆카페에는 000 득템글 올리시나요? 좋은금액이라 영입이 가능했다고 댓글까지 남기시면서요?


이게 비단 저만의 잘못인지

360에 사려던거 370에사게되니 어떻해서든 트집잡아서 360으로 맞추시려는 님의 과한 욕심과 초보자인척하다가 후에 완전 시계전문가로 돌변해버리시는 님의 이중적인

모습도 문제가있는지 생각해봐야하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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