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휴가 다녀왔습니다.(데이터 조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와이프와 함께 하와이 다녀와서 자랑겸 글을 올려봅니다.ㅎㅎ

세번째 하와이 여행이였습니다. 4박 6일 일정이였고 이번이 조금 더 특별했던건 

마일리지 신공을 사용하여 세금만내고 비지니스로 왕복했다는 겁니다. ㅋㅋ

3년간 마일리지 모은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여튼 계획이 잡혔으니 주섬주섬 챙깁니다.

4박6일이니 밴드는 4개를 챙겨갑니다.

출국심사 받는데 저거 뾰족한거 뭐냐고 꺼내서 확인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시라고..했는데 파우치를 보더니 이상한 눈빛으로 한번 보시고.. 꺼내더니 또 한번 이상한 눈빛으로 한번 보시고..ㅋㅋ

안경 조절하실려구요??? 하시길래 

아뇨.. 시계밴드 교체할껀데요~;; 라고 하니 잠깐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으신후 다시 넣어주셨습니다.

서로에게 짧고도 묘한 시간이였습니다...ㅋㅋ 

그렇게 비행기에 몸을 실어 드디어 비지니스 기내식을 맛보았습니다. ㅠ

코스로 계속 나오길래 넘나 행복했습니다. 

좋아하는 와인도 8잔정도 마셨습니다. 더달라고 하지 않아도 잔비면 알아서 채워주시더군요!!ㅠ

소싯적부터 비지니스를 타면 라면을 주문해도 준다는 말도 확인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호텔에 도착했고 훌륭한 로비 인테리어에 감탄합니다. 

와이키키에서 조금 떨어져서 프라이빗하고 중에선 비싼곳이라 조용했습니다. 와이프는 참 좋아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돌고래와 거북이, 가오리를 볼수있는 풀이 있구요~ 호텔 전용비치가 옆으로 보입니다.

저희 객실은 1층이였습니다. ㅋㅋㅋ 조금은 실망했었는데 있어보니 이게 또 운치가 있더라구요~

먼저 짐을 풀었으면.. 시계를 찍습니다. 네...

호텔에서 받은 꽃목걸이가 피쳐링을 해주었네요. ㅋㅋㅋ

자고 일어나니 그림같은 풍경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오후엔 느긋하게 맥주한잔도 좋았습니다.

이 호텔은 조식이 나름 유명한곳이라는데요~ 하와이 호텔중에선 확실히 괜찮았던듯 합니다.

비치쪽에 위치해서 입도 눈도 즐거운 곳이였습니다.

조식을 먹고 와이프와 산책도 하구요~ 산책하면서 시계 사진도 찍구요~ ㅋㅋㅋㅋ

좋아하는 깔맞춤샷 입니다. ㅎㅎ

그렇게 여행기간동안 맛있는것들도 먹고~  쇼핑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계사진도 잊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야외바에 앉아서 바다보면서 칵테일도 한잔합니다.

아!! 칵테일 색이... 밴드와 비슷합니다!!!

예전엔 렌트카도 다 예약을 해놓고 갔었는데 이번엔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비싼거 밖에 없더라구요! ㅂㄷㅂㄷ

이왕이면 오픈카가 좋을듯해서 뚜껑열고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겁게 했습니다.

저녁엔 펍에서 가볍게 맥주와 버거도 먹었습니다.

와이프와 제가 정말 인생 버거라고 극찬을 했는데요~ 

하와이 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토미바하마라는 곳입니다^^

3년만에 간 하와이는 여전히 즐겁고 좋았습니다.

지금도 화장실 거울에서 깜둥이를 보며 하와이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뻤던 바다와 하늘을 담은 210사진으로 물러가겠습니다!!

남은 여름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