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anerai.png

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금요일 스캔데이(+1)를 기추 득템신고로 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파네라이에서 이런 모델이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해왔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한해입니다. :)


그린 에디션 PAM995가 그 첫번째였고, 두번째가 이번에 기추한 PAM992입니다. 


***

이미 리스티분들께서도 몇차레 992에 대해 언급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출시 전 부띡 매니저분들을 통해 spec, 이미지 정보들을 접하면서 구매를 고려해왔습니다.


특별히, 라디오미르 45mm 기본사이즈에 블루핸즈, 8days 모델을 생각하던 제게, PAM992는 딱 맞는 모델이었네요.:)


 바로 아래 모델입니다. 이미지를 본 후, '아, 실물을 보면 그냥 바로 들이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네요.ㅎ ^^;;;


20191120_084442.jpg

20191120_084428.jpg

(인스타 펌, 문제시 삭제)


PAM992는 파네라이 부띡 에디션으로 

라디오미르 45mm케이스에 샌드위치 다이얼 그리고 오리지널 와이어러그를 차용한 모델입니다. 


얼핏 본 이미지로 첨엔 티탄 소재가 아닐까했지만, 뽀얗게 처리된 빈티지 무광 가공을 한 스틸 소재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91120_084412.jpg

(인스타 펌, 문제시 삭제)


그리고 제 마음을 더욱 끌어당긴 부분은 빈티지 블루핸즈, 샌드위치 다이얼에 베이지색 처리된 야광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론 라디오미르의 8days 수동모델을 처음 경험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부띡 매니저님으로부터 992입고 연락을 먼저 받고.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20191124_172909.jpg

   

결정을 위해 요청해놓은 라디오미르 베이스모델(753, 609)도 함께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준비해주신 매니저님 감사드립니다.^^)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녀석이 992 모델입니다. 베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보이네요. ㅎ

항상 느끼지만 라디오미르 라인의 착용감은 참 훌륭합니다.


더 가까이 보니 놀라울 정도로 제가 예상한 디테일에 잘 매칭 되었습니다. :)

게다가 빈티지 브라운 스트랩이, 새로 적용된 것이라는데 아주아주 부드러운 착용감을 보여주네요. 


20191124_172922.jpg


20191124_170250434.jpg


PAM992는 233, 995의 볼록한 돔글라스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편평하게 솟은 빈티지 돔 글라스를 적용했습니다. 

 

매트한 다이얼 안에, 블루핸즈 그리고 8days patent를 의미하는 이탈리안 글귀도 균형감이 훌륭하네요. :)

하하, 마치 파네라이의 부엉이(?) version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매 후, 찍어본 몇개의 착용샷들 입니다. 제 사진실력 탓에, 실물의 매력이 충분히 표현되지 못해 아쉽네요 :(


20191206_171752.jpg


20191206_171809.jpg


20191213_234556.jpg


저는 블루핸즈의 그리고 8days 라디오미르를 경험해보자는 의미(를 부여하여^^;;)로 기추 했지만, 

PAM992는 그 자체만으로도

더 매력적인 디테일들로 가득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


하하, 아직 992와 좀 더 친해져야겠지만, 앞으로 착용해보면서 더욱 자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스티 님들께서는 연말모임이 한창 진행중이신지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시작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OFFICINE PANERAI BASICS [28] 타임포럼 2012.04.18 25662 9
공지 파네라이 포럼에서... [163] bottomline 2007.07.19 23637 24
26027 파네라이 콤수빈 익스피리언스 후기 2부 - 첫째날 [19] file LifeGoesOn 2019.09.17 983 21
26026 [득템신고] 마리나 밀리타레 섭머저블 pam979 [67] file 자유라 2019.05.28 1871 21
26025 [스캔데이] 간만에 생존신고 겸..... (001/449) [30] file 조이미미 2019.03.29 670 21
26024 Pre V 5218-201A Non matching [57] file 오일 2015.08.11 1210 21
26023 594 Black Seal 그리고 파네라이 폰트에 대한 고찰.. [30] file LifeGoesOn 2015.01.13 1370 21
26022 [프리방돔 연재(4)] 5218-203A "마리나" [25] file LifeGoesOn 2013.12.27 1148 21
26021 밴드깜짝 이벤트 실시합니다^^ [139] file knuu 2013.01.28 666 21
26020 (두번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파네라이 득템 신고!!! [103]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2.01.20 1819 21
26019 벌써1년 섭머저블 카보테크 PAM979 (용량때문에 나눠서 올릴께요~) 2부 [16] file 야생칠면조 2021.07.02 739 20
26018 베를린으로부터의 선물 [20] file 더비 2016.10.19 787 20
26017 목표했던 최종 득템 완성 [46] file 카발 2015.10.05 1700 20
26016 간만에 득템입니다~^^ [46]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4.07.14 979 20
26015 [프리방돔 연재(2)] 5218-202A "마리나밀리타레" [32] file LifeGoesOn 2013.11.08 1024 20
26014 파네라이 홀릭~~~!!!^^ [103] file 오일 2013.09.04 1192 20
26013 2020 마지막 스피릿 충전.... [29] file 영구 2020.12.21 970 19
26012 스피릿 충전하러 가는날 [39] file 영구 2020.07.05 1187 19
26011 [스켄데이] 587 & 372 in 시카고 [24] file 더비 2017.10.20 775 19
26010 2016 SIHH 공식 발표 모델 정리 [33] file LifeGoesOn 2016.01.20 2402 19
26009 파네라이 몇개 필요하세요? [59] file 카발 2015.04.12 1458 19
26008 내가 372를 선택한 이유~ ^^ [44]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1.23 1507 19
26007 파네리스티를 위한 완벽한 타란토 여행 [22] file siena고추장 2023.07.30 536 18
26006 파네리스티를 위한 완벽한 라 스페치아 여행. [36] file siena고추장 2023.07.11 746 18
26005 파네리스티를 위한 완벽한 베네치아 여행! [19] file siena고추장 2021.11.23 780 18
26004 파산라이의 정석테크 [32] file 윤진상 2021.02.01 749 18
26003 오랜만에 생존신고 드립니다. [41] file Coolguy28 2020.08.19 644 18
» [득템신고] 12월 둘째주, PAM992 득템 신고합니다. :) [38] file energy 2019.12.14 1602 18
26001 [번역글] 브론즈케이스의 파티나! 빠르게 얻는법 그리고 제거법 [20] file akamono 2019.07.08 3034 18
26000 2018 Hong Kong Pday 리포트 1부 [22] file LifeGoesOn 2018.11.21 782 18
25999 [득템신고 vol.11] 919~해바라기~해바라기~해바라기 [50] file 자유라 2018.10.23 1640 18
25998 [득템신고 Vol.2 ] Pam 919 서울에디션 [43] file 제이림 2018.10.18 1253 18
25997 줄님들을 더더욱 편히 모시고자 [22] file 짱실 2018.07.12 631 18
25996 처음 파네라이를 알게 한 모델, PAM111 [42] file 조이미미 2018.03.27 1701 18
25995 (드디어) 입당합니다~!! [44] file 아롱이형친구 2017.10.10 1255 18
25994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181] file 더비 2016.10.08 3362 18
25993 흔치않은 시계에 흔치않은 스트랩~^^ [24]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4.07.26 88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