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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970  공감:19 2020.12.21 22:53




안녕하세요 영구입니다.


올한해는 정말... 너무 많은일들이 생긴거 같아요...

전염병이라는것때문에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하고요.

올해 처음으로 양쪽 어깨랑 허리디스크때문에  병원에 입원이란걸 해봤습니다.


정말... 입원하러가는데... 전자시계하나랑 옷가지랑 생필품을 챙기는데요...

가족을 두고 홀로가는 제가.. 나중에 요양원에 들어가면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들더라고요

아프면 본인혼자만 고생이다. ㅜㅜ

이제부터는 건강먼저 챙겨야겠다라는 생각을 정말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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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망가진 몸은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다음에 병원갈일있으면... 그땐 파네라이를 차고 입원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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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도 하고... 답답한데... 간만에 스피릿충전하러 파네리스티이신 오일형님  집에 놀러갔습니다.

오래간만에 외출이라 딸아이는 본가에 맡겨놓고 와이프랑 저랑 아들놈 은 데이트 혹은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어깨가 아퍼서  운전을 못해서  와이프가 운전해주는데... 정말 편하더라고요


간만에 나들이고 해서  오늘은 알록달록 한 팜을 착용하였습니다.


항상 느끼는건데요 정말 파네라이는 다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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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집에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형수님이랑 와이프랑 수다도 떨고... 인생사는 이야기...

서로 가정이 생겨서 예전만큼은 만나지 못하지만 이젠 커피숍대신 집에서 만날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ㅜㅜ

이런게 인생사는 잼이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하지만... 오일님과 전... 가족도 좋고 다좋지만... ㅋㅋㅋ

파네라이를 봐야겠죠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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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관심있게 본 팜들입니다.


주로 47미리 섭머져블과 라됴라인을 위주로 보았습니다.


 보고싶은 팜들을 추려서 셋팅해서 보는 방식으로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라인별로 구상하기도 좋고 보기가 정말 편하더라고요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리스티 답게 방에 파네라이 용품으로  파네라이 방을 만드셨더라고요 (형수님께서 직접 꾸며주셨다고 ㅜㅜ형수님 너무 잘먹었습니다. ㅜㅜ  )


보관함 옆에는 전신거울까지... 착샷도 볼수 있는 코로나 에디션 방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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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47미리 라됴 들입니다.


47미리 루즈가드 팜보다도 착용감이라던지 빈티지함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게 47미리 라됴 인거 같아요

손목이 두껍지 않아도 루즈가드의 이질감이 없어서 정말 착용감이 좋은 팜인거 같아요

47미리  1950루미노르 케이스가 조금 크다고 느끼시면 47미리 라디오미르 케이스를 한번 경험해보는것도 추천해드려요

와이어러그가 아니라 줄질도 편하고 실착했을때 만족감이 많이드는 라인인거 같아요

뭐랄까 오래된시계를 차고있는거 같은 느낌이전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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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노르라인입니다.


233. 673. 372등 중복되는 팜은 제외를 시켰는데요

사이즈별로 나름 대표적인 팜들인거 같아요. 루미노르팜하면 떠오르는 라인이죠

전개인적으로 47미리팜중에서는  372 와 422이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볼수록 이쁘고요

정말 두모델은 양산형팜중 리스티들한테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어요 (이것도 들은이야기입니다. ^^ 전 그정도는아니에요 ^^ 000짱 !!!! 갓 삼삼 짱 !!!!  )

사실 파네라이는 다 이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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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이라는 문구... 정말이지 파네리스티의 마음을 울리는거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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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리 섭머져블 라인입니다.

요즘 파네라이에서 섭머져블 47미리 라인을 적극적으로 미는거 같더라고요 47미리에서 소재별로 한번 분류를 해보았습니다.

섭머져블은 뭐... 요즘 너무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나와서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사이즈별 섭머져블에대해서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섭머져블은 이런거 같아요 예전에 사돌이가  모임에서 항상 말하곤 했었는데요

파네라이중에 가장 파네라이 스러운 팜  이라고 한게 가장 섭머져블을 잘 표현하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그야말로 상남자의 팜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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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이야기도 좋고 하지만 그래도 몸이 아픈 저를 집에 오게해서 저 몸보신도 시켜주시고 ... 신경쓰고 챙겨주시는 오일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은시간까지 제아들이랑 놀아주시고 ㅜㅜ 맛있는 밥해주신 형수님 정말 죄송해요 ㅜㅜ


얼릉  코로나가 끝나고 지티지에 참석해서 우리 파네동 회원분들과 밤새 파네라이 이야기를 할수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깨가 많이 아퍼서요 ㅜㅜ 이런저런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타이핑하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ㅜㅜ 


리스티여러분들 올한해가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처음 겪어보는 2020년도 올한해 정말 많이 고생하셨어요 ㅜㅜ 


 몸건강 꼬옥 챙기시고요



파네리스티 포레버 입니다.

                                                                                                                                                                      

                                                                                                                                                                                                   영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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