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도 잊은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득템 신고를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그간 헛된 꿈들은 하나 둘씩 사라져갔지만 파네라이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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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년도 후딱 지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고 아껴 놓은 와인들 중에 2004, 2009 빈티지가 있어서 그냥 찍어봤습니다.
제 176은 G시리얼인데 2004년도에 출시되었습니다. 2009년은 제가 얻은 해이기도 해서,, 별 의미는 없지만 ^^;;
이탈리아에 처음 나와 살게 된 해가 2004년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는 조금 특별한 시리얼과 빈티지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 가기 전에 두 병 다 마실 계획입니다. ㅋㅋㅋ
제 시계 생활 최고의 사진입니다, 하다보니 얻어걸린,, 글라스에 반영된 시에나 대성당.
좋을 때나 안 좋을때나 항상 함께했던 최고의 BEATER! 다음 10년도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 덕에 좋은 시계를 얻고 또 즐기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게을러진 탓에 포스팅은 자주 못하지만(팸도 하나라 너무 자주 올리면 지겹습니다 ㅋㅋ)
열심히 눈팅하고 댓글 쓰고, 추천 누르며 착하게 살겠습니다.
일요일 푹 쉬시구요, 가을이 역시 좋네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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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님도 오랜만에 뵙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굉장히 궁금해요 ㅋㅋ
맨눈님도 항상 해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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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 시계를 10년간 소유하기란 힘들다 들었는데 정말 멋지네요 ^^ 저도 노력해서 잘 소장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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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넘치게 가지고 있다보니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습니다.
나무성님도 아끼시는 시계와 10년,20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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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추천이죠!!!
와인도 시계도 남자도 세월이 좀 묻어야 멋이나는 법이죠.
저랑 취향이 잘맞으실듯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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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감사합니다!! 쩡위님
세월이 묻은 시계 와인 남자 크~~
생각만해도 멋지네요.
언제 취향 맞추러 한 번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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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de
2019.09.22 11:07
저도 한 시계 10년이상 보유가 목표인데 ㅎㅎ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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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도 보유하실거에요~
추천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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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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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솔져님
고등학교때 3년 내내 제 별명이 솔져였는데
반갑네요 갑자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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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횽아~ 잘지내죠?
아.. 추억돋네요~^^
입당신고포스팅에 리플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우린 그때 참 재미졌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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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돌님 잘 지내요??~
추억돋죠? ㅋㅋㅋ
그게 벌써 십년이라니 .. 믿기지 않네요
그러게요 그때 꼽사리 껴서 참 재미졌었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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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사진과 세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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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해피주니님~
힘찬 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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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다음 돈까스는 언제나 먹으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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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까스.. 나랑 묵으러 가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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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갑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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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남대문 상공회의소 앞에서
시모나 스트랩 사면서 만났던 쿨님이 기억나요 ㅎㅎ
십년이라니...
이제 210 훔치러 가야죠!! 돈까스는 내가 살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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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은 제가 진즉에 찜해두었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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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님 덕에 옛 닉네임인 스모키님 생각도나고 ...ㅠ
암튼 이런글은 추천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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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님 정말 오랫동안 든든히 계시는^^
라인님도 궁금하고 스모키님도 궁금하네요
다들 잘 지내시는지.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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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간 참빠르단 생각듭니다~
첫파네라이를 아직 보유중이시군요~
전 이미 다른녀석이손목에....
처음 절 파네라이의 세계로 이끌어준 111이그리운 주말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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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시간이 언제나 참 빠르죠^^
첫 파네이자 마지막까지 가져갈 파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파네라이니까요 ㅋㅋ
111 그리우시겠습니다. 멋진 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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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함께 생긴 흔적들...멋짐 폭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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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도 쭈글쭈글 나이들어 가는겨 같은데
시계도 같이 험해져서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곰팅이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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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2
2019.09.22 20:35
10년동안 그냥 가지고 있는것도 힘들텐데 관리도 깔끔하게 잘하신거 같네요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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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그렇지 좀 험하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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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이 빠름을 느끼네요~^^ 이제는 단종된 176의 뒷태 각인이 매우 훌륭합니다.
귀한 모델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 내려놓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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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에너지님 오랜만에 뵙네요~
뒷태도 뭐 나쁘지 않죠 ㅎㅎ
추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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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저역시 그런 시간을 보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미 제 팸들에는 다들 의미가 부여되어 있어서 이제 시간만 지나면 든든한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공감의 의미에서 카운팅은 안되겠지만 추천 10번 눌러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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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부러워할 일만 남은 건거요?
각자 의미가 있는 팸들 궁금합니다~
나중에 다 알려주세요!
추천 10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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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10년도 부럽고.. 이탈리아 거주는 더 부럽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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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잃은 것도 많습니다 야르샤님 ㅎㅎ
그래도 고맙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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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쌤
2019.09.23 03:55
10년뒤에 저도 이런글 포스팅 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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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쌤님 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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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라도 이렇게 꾸준히 올려주시는 것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2년전에 시에나 여행을 계획했다가 무산되는 바람에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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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도 못해서 부끄럽네요;;
언제 한 번 오시면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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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곰탱
2019.09.24 23:22
우연히 로그인 했다가 반가움이 밀려옵니다.
제 176 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ㅋㅋ
176 포에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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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곰탱님 안녕하세요~
같은 176이라 반가움이 더하네요 ㅋㅋ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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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weller
2019.09.25 04:51
10년전이 생각나네요 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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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번 올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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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잘지내시죠 ?ㅎㅎ 그때는 스트랩 하나에도 설레던 시절이였는데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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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쏭님~ 지금도 좋지만
그때의 그런 소소한 설레임들이 가끔 그립네요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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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9.10.03 09:41
와인 나랑 묵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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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
2020.02.08 11:43
파네라이는 와인마냥 묵혀(?)야 제 맛이죠~
의미가 담긴 그리고 함께한 세월의 멋이 고스란히 담긴 진정한 명품이네요 ^^ 말씀하신 것처람 성당이 비춘 사진이 아주 멋진듯 합니다~
세월이 금방 가지만 176과 항상 행복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