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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1488  공감:14 2016.06.04 19:57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6월을 맞이하여 부끄럽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득템 신고합니다^^


제가 득템한 모델은... 바로 말씀드리기가 뻘줌하여 살짝 힌트를 드리고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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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친구들이 이 모델을 bluebird 라고 많이 부르더군요 ㅋㅋ












두둥두둥~~ 두둥두둥~~















눈치 빠르신 회원님들은 바로 아실텐데요.. 네 바로 63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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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GTG 때 실물을 처음 보고 그 때부터 마음앓이를 시작했으니 벌써 6개월이 넘었군요. 항상 그렇듯 SE 모델은 참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특히나 이 모델은 제가 구했던 거 중에 제일 어려웠던 거 같네요... 그리고 또 항상 그렇듯 포기하지 않고 계속 들이대면(?) 또 구할 수 있는게 SE 라 이게 참 일종에 중독성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이미 갖고 계신 지인들을 통해 몇번 접해서 그런지 막상 받았을 땐 무덤덤했는데 천천히 살펴보니 역시 그 매력이 또 어마어마하네요 ㅋㅋ


어제 작정하고 득템기를 위해 야외 촬영을 시도해봤습니다^^DSC076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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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의 트레이드 마크인 PANERISTI 각인입니다. 개인적으로 PANERISTI 는 이제 늘 설레임을 주던 존재에서 애증의 관계로 다가오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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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를 위해 미리 준비했던 스트랩들입니다. 보통 팸 득템시 스트랩 역시 왕창 득템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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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1차 야외 촬영입니다^^ 저 OEM 스트랩도 참 괜찮은 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OEM 은 거의 항상 모셔두는데 이 녀석은 참 욕심이 생겨서 아주 비슷하게 생긴 대체품을 사용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함께 할 스트랩은 얼마 전에 프랑스 제작가한테 주문하여 받은 일명 누룽지 입니다.

ABP 누룽지가 단종이 되어....구할 길이 없어 폭풍 검색중에 발견한 제작가인데... ABP 와 동일한 가죽을 사용한다는 얘기에 고민하다 주문해봤는데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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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저 파란 로고가 있어 살구색 폰트의 느끼함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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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느낌을 줘서 종종 비교되는 390 과의 듀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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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통은 아니지만 같은 커뮤니티 모델은 532 와 듀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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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Pamily 샷입니다^^


파네라이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44/47 각각 2개씩 모으자' 였습니다. 이제야 그 목표를 달성한 거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이래도 되나 싶고 여러가지로 복잡한 심경입니다. 634 를 구하면서 신기하게도 그 동안 수없이 생기던 뽐뿌가 이젠 거의 사라졌고 또 한숨 나오는 요즘 파네라이 정책을 보다보면.... 이제 더 이상 욕심내지 말고 지금 상태로 열심히 즐겨보자란 생각이 많이 들고 정말 그럴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도 생기네요 ㅋ


복잡했던 심경이 득템기를 작성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조금씩 더 변해가는 걸 느끼는데요 ㅋ 오늘은 자기 전에 634 와 함께 맥주라도 한잔하고 자야겠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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