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이어집니다.)
중간에 PAM600 Minute Repeater를 체험할 수 있는 Private session도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PDay 메인행사는 저녁 6시에 시작했고, 장소는 호텔 근처에 예전에 도서관으로 쓰였던 historic place에서 열렸는데 엄청 멋지더라구요.
행사가 시작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테이블 별로 얘기도 나누고 돌아다니면서 인사도 나누는 자유로운 분위기 였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술이 계속 나오니 테이블 분위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ㅎ
특히 LGO님이 챙겨주신 파네리스티 코리아 스티커 나누어주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제 옆자리는 폴란드 파네리스티 였는데, 이 친구도 본인이 만든 스티커 가져와서 저와 교환했구요.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폴란드, 미국, 그리고 싱가폴 리스티들이 앉았는데, 아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싱가폴 리스티들은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먼저 LGO님이랑 오일님 안부를 묻더군요 ^^)
행사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바에서 손목샷~
그리고 메인행사에서 정말 특별하면서도 뜻깊은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 베를린 PDay때의 일 때문인지, Eng Tay라는 유명한 리스티가 선물을 전해주었습니다.
엄청 무거웠는데, 열어보니 책입니다.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책들인지는 모르겠지만, Eng Tay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이 실질적으로 처음 참여한 PDay 였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메인행사도 좋았지만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리스티들과의 시간이 더 재미있었구요.
특히 옆에 앉았던 폴란드 리스티도 이번이 처음 참가하는 거라 서로 교감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파네리스티 폴란드 스티커 보이시죠? ^^)
간만에 긴 포스팅 했는데, 재밌으셨나 모르겠네요 ^^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내년 PDay는 홍콩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구요~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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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
2017.10.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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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삼
2017.10.25 06:19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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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쟤흙먹어
2017.10.25 08:37
부러운 피데이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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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7.10.25 09:14
내년 홍콩에는 같이 참석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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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
2017.10.25 09:18
피데이 열기가 포스팅에 잘 담겨져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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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본
2017.10.25 10:05
와 포스팅 기다렸습니당^^ 넘 멋지세요~
각국의 스티커가 인상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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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7.10.25 10:07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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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빈
2017.10.25 11:17
진짜 내년 홍콩Pday는 급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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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를찬소년
2017.10.25 11:43
엄청납니다 좋아하는것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분들이 많다는거에 놀랍고 부럽습니다
먹고사는거말고 이정도로 제가 좋아하는것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어보고싶은데 너무 어렵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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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17.10.25 14:31
감사합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
멋진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내년 홍콩 Pday에는 저도 참가해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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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7.10.25 16:51
내년엔 정말 기회되면 더비님과 같이 홍콩으로 ㅎㅎ
책 탐납니다.
파네라이는 역사와 리스티들 때문에 매력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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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boy
2017.10.25 18:38
큰행사이고 파네리스티로서 꼭 가보고싶은 자리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느낌. 해외리스티들의 열정이 사진에서
느껴집니다. 모두가 하나된느낌 춪던드립니다.
너무나 멋진사진들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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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7.10.26 08:12
오 저 책은 대박인데요~~~^^
내년 홍콩ㅎㅎ
벌써 부터 기대되고 제 달력을 한번 보고 있네요ㅎ
기회가 되면 저도 참석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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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수영장
2017.10.26 11:32
여러나라 사람이 한가지 공통점으로 뭉친다는게 참 멋지네요.
일하다가도 파네리스티 만나면 서로 반가워합니다. ^^ㅋ
정말 멋진 경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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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mont
2017.10.26 13:19
아쉽네요. 좋은 시간 보내신것같아 다행입니다. 네드베컴님이랑도 안면이 좀 았어서 뵈면 이야기드리려했는데. 잉타이아저씨가 좋은 선물 주셨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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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2017.10.26 20:43
국가대표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오신거 같아요.
이제 매년 pday 출석하러 다니시는 거 아니에요?
마치 직접 갔다온 거 같은 자세한 pday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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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7.10.27 01:21
1부에 이어 2부도 재미있게 정독했습니다.
뜻깊은 시간 보내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닿는다면 재미있는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1부에 이어 2부도 추천 드리며
더비님 덕분에 대리만족 할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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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17.11.02 16:01
2부에 걸친 흥미진진한 PDAY 후기 잘봤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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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2017.11.22 01:39
정말 부럽습니다 !!
포스팅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