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pam 한상차림 + 소소한 득템

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간만에 지인들을 만나기 전, 여유가 남아서 근처 카페에 들렀습니다.

'임종호커피' 라는 카페인데 분위기가 제법 좋더군요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 지역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의미 없는..ㅎㅎ;

오랜 기간 커피를 많이 마시다보니 지겨워서 이제는 주로 밀크티를 마시고 있는데요
주문한 아이스 밀크티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비커에는 밀크티, 동그란 얼음과 소량의 물이 담긴 컵을 나무 쟁반에 담아주십니다.
확실히 일반 카페와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기호에 맞게 적정량의 밀크티를 따라 마시면 됩니다. ㅎ
진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비커째로 드셔도 될듯 하고 맛은 좋았습니다. ^^

나무 쟁반이 마음에 들어서 pam과 스트랩으로 한상차림을 만들어봤는데요

루미노르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914 / 기본 한상차림

시원한 다이얼로 여름을 책임질 1144 / 계절(여름 한정) 한상차림

(22mm 사이즈 스트랩 개수가 부족하다보니 씨마용 20mm 스트랩으로 추가 구성을 해봤습니다. ㅎ)

'스페셜' 하면 이 녀석을 빼놓을 수 없지요 911 / 스페셜 한정 한상차림

그래도 메뉴 선정에는 역시 모듬이 최고겠지요? ㅎㅎ

탈착한 김에 스트랩들과 몇 장 담아봤습니다.

다음은 소소한 득템을 하나 해서 신고해봅니다.

그동안 구매를 미루다 최근 새 식구들이 많이 늘어서 시계 보관함을 마련했는데요
토요오카는 너무 흔한거 같아서 패스하고...
기왕이면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될 법한 녀석으로 찾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적당할거 같아 주문했습니다.
* 참고로 사이즈는 36cm(가로), 32cm(세로) 입니다. / 다시 러버로 장착해야 해서;; 탈착한 그대로 스트랩과 매칭해봤으니 양해를..^^;

루미노르 케이스 44mm를 넣었을때 좌, 우로 약간의 공간이 남는걸 보면 아마 47mm까지도? 보관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남는 자리가 있다면 스트랩, 교체 툴, 버클 등을 보관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쉬운 점으로 12시 방향을 보시면 버클부가 접히는걸 볼 수가 있는데...
이 녀석은 태생적으로 시계 보관함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소재가 철이라 생각보다 무게가 좀 나갑니다...
무거우면 도둑들이 가져가기 힘들테니? 그걸로 위안 삼아야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푸쉬 방식으로 오픈하게 되어 있어 나름 편리한 점도 있고
무엇보다 어디에 둬도 '나 시계 보관함이요' 하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득템 신고는 마무리하고 조만간에 주문한 파우치가 도착하면 그 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불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