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먹고 마신 한 주

안녕하세요 siena고추장입니다.^^

 

한국에서 지인이 오셔서 지난 토요일부터 5일간

 

잠시 쉬는 기분으로 몇 군데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시원한 풍경들과 좋은 음식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초반부터 고기로 달려야죠!

 

 

비주얼만큼 맛도 훌륭했습니다. 고기 2kg인데 감자도 2kg였는지 +.+

 

 

고기 씹는데 와인도 한 모금!

 

테누타 산 귀도의 세컨 에티켓인 귀달베르토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머물렀던 숙소의 아침 풍경이 평화로웠습니다.

 

 

해 뜨는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10시 10분보다 9시 14분이 더 마음에 듭니다.^^

 

깔끔하게 위 아래 한 줄씩 RADIOMIR, PANERAI.

 

 

리스티들에게 가장 중요한 도시인 피렌체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실 피렌체는 자주 가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음날은 조금 멀리 베로나에 다녀오면서 발폴리첼라도 들렀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특별한 와인인 아마로네를 생산하는 곳이죠.^^

 

탁트인 포도밭 전경에 답답했던 마음도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 스뎅은 역시 깔끔 그 자체네요.

 

 

작년과 올해 자주 오게되는 퀸타렐리의 와이너리입니다.

 

 

와인도 시계만큼 매우 흥미로운 취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날은 바다로 달려봤습니다.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정말 좋았네요.

 

 

아직 준비중인 곳들이 대부분이지만 잠시 들르기에 충분했습니다.

 

 

라 스페치아와 친퀘 테레 해안선은 파네라이의 역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라 자주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친퀘 테레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로 숙소 1분 거리에

 

'라 스피네타'의 토스카나 와이너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피에몬테의 와이너리보다는 아무래도 부족하겠지만 즐거웠습니다.

 

 

이른 아침 '라 스피네타'의 카사노바 포도밭 주변도 거닐어보구요.

 

 

마지막날 국도를 따라 로마로 내려왔습니다.

 

 

길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멀리 산 지미냐노가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시에나의 모습도 멀리서 담아보구요.

 

 

무엇보다 초록의 들판을 달리며 눈이 호강했습니다.

 

 

쿠션 케이스에 샌드위치 다이얼은 정말 특별합니다.

 

 

마지막으로 5일간 210을 빛나게 해 준 페레티에게 감사를~

 

 

금요일 잘 마무리 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