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쓰 1679 2012.04.07 16:58

 

 

 

어제 달리면서도 타포에 댓글을 다니...  옆에서 상당히 신기하게 보더군요~  ^^;;;

 

 

 

여튼 간단히 배경을 말씀 드리자면...

 

이번 아이템은 저의 '주말 드라이브를 함께 할 녀석' 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크로노그래프가 있는 모델들이 물망에 올랐고,

 

데이토나, 요트클럽(IWC), 위블로, MCDC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첨언대로 매장에 가서 실착을 해보니 고민의 여지가 없더군요 ^^

 

번쩍번쩍 데이토나는 특유의 작은 얼굴과 더불어 완전 꽃미남 @_@

 

손목이 가는편이지만 파네라이를 좀 착용하다보니 빅페이스 녀석들도 나름 땡기긴 했는데...

 

데이토나와 비교하니 요트클럽은 너무 휑하고, iwc는 안좋은 추억도 있고 (손등에 자국만 남기고 가버린 빅파가 생각나네요 ^^)

 

위블로는 44mm가 아닌 41mm를 선택하는 건 좀 모험같기도 하더군요.

 

예거는 아무래도 추후 드레스와치를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자기 오른 주식때문에 여유 자금이 생겨 iwc의 좀 저렴한 필드와치도 하나 들일까 했지만

 

또 다른 지출이 생겨 무산 ㅠㅜ 그냥 롤렉스 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

 

 

근 10년의 세월가까이 함께 한 서브 땜시 이번엔 스틸모델을 피하고 싶었고,

 

저도 한 2~3년 전만해도 젊어 보이는 스틸이 최고, 나중에 금통을 사야지~ 라고 생각해왔는데

 

어중간한 나이가 되니 (내년 40입니다ㅠ) 콤비모델이 너무 땡기더군요.

 

롤렉당에선 이상하게 콤비를 추천 하지 않으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금통은 부담스럽고, 스틸보단 콤비가 더 와닿습니다.

 

실제로 봐도 충분히 블링블링 포스를 풍겨주는게...  너무 이쁘더군요.

 

데이토나는 스틸,콤비,금통, 흰판, 검판 다 떠나서 실제로 보면 훨씬 반짝임이 더하고 이쁩니다.

 

서브마리너와 다년간 함께 하면서도 느낀점이지만 각도에 따라 핸즈와 인덱스가 반짝여주는게... 질릴만하면 "나 아직 죽지 않았어~" 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왜 많은 분들이 데이토나~ 데이토나 하는지 실물을 보니 느껴지더군요.

 

특히 검판 콤비는 다이얼의 많은 부분이 각도에 따라 반짝여주는데 다이아까지 곁들일 필요가 없이 블링하더군요. (결혼하면 검판 다이아로 교체 해보려 합니다^^)

 

 

너무 말이 길었네요.

 

위장해서 가져온 쇼핑백 입니다.

 

 

 

자 이제~ 왕관마크를 벗겨야죠~

 

 

챙겨주신 파우치와 융입니다. (반지의제왕님 전화 감사드려요 ^^)

 

 

박스가 드러나고,

 

 

잡다구리 샷 입니다.

 

 

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차례 입니다. ^^  과연 어떤 다이얼 일까요~~

 

 

 

 

 

 

 

 

 

 

 

 

 

 

 

 

 

 

 

그렇습니다. 아라비아인덱스의 청판입니다. ^^

 

정말 매장직원분 (송실장님.... 완전 미남이십니다 ^^) 의 손목에 검판과 청판을 올려보면, 이건 둘이 완전 다른 시계더군요 ㅠㅜ

 

정말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검판은 입고 계신 정장에도 너무 잘 어울리고, 청판은 훨씬 캐주얼한 느낌이더군요.

 

주말 착용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젊어보이는...어려보이는...ㅠㅜ 청판으로 골랐습니다 ^^

 

 

 

희한하게 밝은데선 더 검정으로 보입니다.  두코나 줄였네요. 역시 제 손목은 귀족입니다. ㅠ

 

 

역시 좀  어두우니 청판의 느낌이 나는군요

 

 

다시 밝은데선 검정 느낌 입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찍기 상당히 힘들군요 ㅠㅜ

 

 

사진은 이런 모습이고....

 

 

실제로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ㅋ ^^;;;

 

 

애석하게도 오늘은 결혼식이 있어서 정장입니다. ㅠㅜ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데이토나 청판콤비 개봉기를 보셨습니다. ㅠㅜ 

 

 

 

성원해주시고 뽐뿌넣어주신 여러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

 

 

뭐든 사면 바로 보호비닐 다 뜯고 막 차는편인데...

하도 콤비는 기스에 약하다고 들하시니 

 

오늘은 베젤캡도 못 벗기겠어요 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5] Kairos 2010.11.24 40130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2] 타치코마 2010.05.14 34170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소고 2009.07.29 92557 187
Hot [WWG24] ROLEX 포토 리포트 [16] 타치코마 2024.04.09 1429 3
Hot 올해 롤렉스 신상들인가 봅니다. [12] J9 2024.04.09 2631 1
Hot 시계 입문 10년만에 롤렉스와 만나다. [19] 조재원 2024.03.24 8759 5
Hot 서브마리너와 서브마린 [10] 준소빠 2024.03.20 3188 3
388 로렉스시계 차고 다니시는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 안하시나요? [55] 동물들의수다 ^.^ 2012.04.17 1209 0
387 데이토나 물놀이 셋팅완료~ [62] file 한쓰 2012.04.17 948 0
386 카드지갑샷+주먹샷 [16] file 덕배 2012.04.17 574 0
385 붉은 심장과 데이토나 [44] file 한쓰 2012.04.14 829 0
384 [스캔데이]데이토나 줄질- 밝은계열 ver. [40] file 한쓰 2012.04.13 691 0
383 액세사리 3종 모듬 [36] file 상상 2012.04.13 460 0
382 어제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다녀왔습니다^^ [29] file 윤수 2012.04.12 788 0
381 데이토나 스캔.. [28] file 짐성남 2012.04.12 617 0
380 데이토나 간지 죽이기 [64] file 한쓰 2012.04.12 1049 0
379 신형 섭마 구입 도움 요청 [13] 구월의아침 2012.04.10 401 0
378 데이토나 by iPhone [48] file 한쓰 2012.04.10 786 0
377 이런 조합도 괜찮군요... [33] file 建武 2012.04.09 930 0
376 데이토나 질문 좀 할게요^^:; [14] file 윤수 2012.04.09 398 0
» 데이토나 개봉 했습니다~ [70] file 한쓰 2012.04.07 1679 0
374 돌판 on 돌판 [37] file 상상 2012.04.07 527 0
373 윤미래씨도 데이토나 [31] file Barça 2012.04.07 1314 0
372 여자손목에 채워진 로렉스-아래 글 보고 기억나는 일 [11] 사막의풀 2012.04.06 678 0
371 데이토나 득템 보고~ [37] file 한쓰 2012.04.06 1016 0
370 지금 데이토나 득템하러 달려가는 중입니다^^ [22] 한쓰 2012.04.06 520 0
369 줄바꾸고 차에서 한컷 [24] file 덕배 2012.04.06 5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