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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로 2000  공감:3  비공감:-2 2019.09.10 22:30

안녕하세요 자주와서 글 읽고 가지만, 글을 자주 작성하던 회원은 아닙니다. ㅎㅎ


올 해 글 몇 개 쓰기도 했지만...늘 와서 도움과 정보를 얻어가곤 했답니다.

한 6년? 7년? 정도 전..섭마를 처음 구입하고 롤렉스에 빠져서

참 많이도 사고 팔고 하다가 어느 날부터, 이걸 내가 팔지말고 모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됐고

작년부터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는데..제법 갯수도 늘었지만

여전히 매장에서 굽신거려야 하나 살까말까한 정책엔 늘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ㅠㅠ





롤컬.jpg


몇 달 전 올린 일부 공개했던 사진 입니다.

섭마 넌데 2019 국내 성골, 펩시 쥬빌리 2019 국내 성골,

그리고 아시겠지만 데데 18238 10포인트, 섭마 청콤 8포인트



20190801_155044.jpg 


그리고 이걸 추가로 최근 기추를 했어요. 쥬빌리랑 이거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상하게 오이스터로 고르게 되었죠. 얘도 국내 성골 입니다.

20190827_065143.jpg


거의 뭐 골동품처럼 보관하고 있죠..



20190827_065020.jpg 


데이져스트 41mm 검판에 10포인트 콤비. 국내 성골.

얘도 나름 구하려들면 구하기 어려워서 장터에 내놨다가

아는 지인이 가져갔는데 다음날 제가 다시 가져와버렸어요! ㅎㅎㅎ


20190710_210327.jpg


섭마 넌데를 성골로 가져온 날 집으로 가는 길에 데데와 함께 시착해봤네요.

섭마 쪽은 늘 데이트만 찼었지만, 넌데 만의 다이얼 벨런스감이 꽤 매력적입니다.



20190718_085604.jpg 


펩시 실착샷. 올 여름 이 녀석 차고 동네 커피숍가면....

뭇 남성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네요..;; ㅋㅋㅋ

20190828_023049.jpg 


그러던 어느날..정말 예상에도 없던........데이토나 로즈골드 금통을 추가로 사와버렸어요!!!!!!! ㅠㅠㅠㅠ

출혈이 컸죠 ㅋㅋㅋㅋㅋ



20190828_023016.jpg 


며칠 차고 다니다가 동네 포차에서 한 잔 하며 처음 사진 찍어봤네요.

빛 받아서 그런지 사진만보면 옐로우 골드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데데 옐로랑 비교해보면 로골 만의 느낌이 역시 다르더라고요.

저는 왠지 로골 색감이 더 좋긴 합니다.


그 외에 최지우 빈티지 라는 예명을 갖고 있는 모델도 색깔 다르게 3개 있는데.......


그러고 보니 얼추 13점 정도 모으게 됐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돈 주고 사면서 매장가서 눈치보면서 물건 있나요? 예정 없나요?

아직도 연락 받기 힘든건가요?


이러는 게 문득 짜증이..........ㅋㅋ

물론 롤렉스를 버리고나면 갈만한 브랜드가 마땅친 않죠.

뭐 AP 나 파텍? 그 외도 몇 브랜드 있겠지만......

물론 AP 랑 파텍은 저를 더 상대해 주지는 않겠지만............ㄷㄷㄷㄷ


내일부턴 매장이든, 병행이든, 여기 장터는 ap 나 파텍 노려보고 있으려고요.


어떤 분들에겐, 제가 많이 구하기도 했으면서 왜 이러냐~ 싶으실 수도 있겠다 싶은데ㅠㅠ

비가 와서 그런지 왠지 기분이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더 갖고 싶은 모델도 생각도 잘 안나고..데이토나를 마지막에 추가해서 그런지

데이토나만 차고 있다보니 슬슬 워치보관함에 잘~ 넣어두고 저만의 박물관처럼 소중히 아껴만주고

롤렉스는 어지간하면 더 사지 않고 버텨보려고 합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매장가서 금통 구입 문의했는데 또 거절당해서ㅋㅋㅋㅋ 마음의 상처만 깊어졌네요.


비오는 밤, 다들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국내 매장 경쟁자 하나 조용히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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