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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러버 1877  공감:4 2014.01.07 01:40

제목이 너무 거창해서 많은 분들이 무슨 일일까??? 생각하시는분이 많을듯 싶습니다.

우리 회원분들중에 로렉스에 관련된분들도 있을듯 하고 저또한 로렉스를 너무나 좋아 하는 1인으로

안타까워서 몇자 적을까 합니다.

 

시계를 모를때 로렉스가 최고라 생각했으며 지금도 최고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렉스 10점 가량 가지고 있고 중고를 사다 보니 종종 문제가 있어 cs를 방문합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역삼cs가는걸 꺼려 했습니다.

중고로 산 물건을 가지고 가서 푸대접 받으면 어떻게 할까??

그리고 괸히 좀 가기가 껄끄럽더라고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cs를 추천 하고 그 실력을 믿었기에 아끼는 물건일수록 고가의 물건일 수록 cs에 가서 의뢰를 했습니다.

그런데 갈때 마다 정말 로렉스를 좋아 하는 1인으로 점점 로렉스 자체에 실망을 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물건을 파는거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에 더 치중을 하고 있는게 대부분 회사들인데.

역삼 cs는 정말 여러면에서 저를 실망시켰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저가 겪은 여러가지의 불편했던 부분에 대해서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첫번째 방문은 데이토나가 용두를 감을때 소리가 이상하여 예지동 보다는 역삼 cs가 나을꺼라는

막역한 마음으로 오보홀을 맡곁습니다.

 

비용은 예지동에 비해 6배 정도 비싼 60만원 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아끼는 시계라 절대 아깝지 않았습니다.

첫 방문시 용두를 몇번 감더니 별문제 아니라고 아는 척 하는 여자직원이 좀 짜증 나고 불친절 했지만

그래도 꼼꼼히 봐달라는 말을 대신 하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역삼 cs의 손님을 머 같이 생각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이해를 할수 없네요.

찾으로 오라는 날짜가 되어 가 봤더니 테스트가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로 때우네요.

속으로" 그럼 xx 몇일전에 먼저 전화 해줘야 되는건 아니야??"

하지만 혹시나 맡긴 시계에 무지막지한 짓을 할까봐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 xx같은 것들이 또 저한테 실수를 하네요.

저가 그날 구형서브 금통을 차고 갔습니다.

여분링크가 없는 터라 여분 링크 구할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건방진 여자가 지가 멀 안다고 딱 보더니

이건 구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왜냐고 물으니 링크 결합하는게 나사가 아니라 튜닝된 막대를 그냥 끼워놔서 안된다고 하네요.

 

속으로 아니 내가 얼마전에 산 중고 제품인데 제작형을 산건가 하는 마음으로

중고시계 매장에 전화 해서 사장님께 막 머라고 했더니

예지동에서 유명한 매장을 운영하시고 계신 사장님인 그분이 막웃으시면서

그것들 멍청이들이라고 구형은 나사 형태가 아니라 막대 형태로 반대쪽에서 밀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러한 이야기 했더니 접수 하는 여자가 어의 없다는 표정으로 안에 들어가서 의사 가운 입고 있는

어떤 사람을 불러 오더라고요.

그랬더니 이사람 왈 "로렉스에서는 절대 스크루형태 말고는 생산한적이 없다고 이건 잘못된거 입니다"

 

저는 싸워봐야 내시계에 문제가 생길까봐 그냥 수궁하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여러 자료를 찾아 보고 예지동쪽 명장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본봐 구형 금통시계는 막대 형태가 있었음을 알고 말 화가 나서 데이토나 찾으로 갈때 한바탕 하려 했으나

 

그냥 참고 좋은게 좋다고 시계를 찾아 왔습니다.

원래 약속 시간 보다 10일이나 더 걸렸으나 미안 하다 죄송 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래도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시계라 기쁜 마음에 가지고 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놈의 시계를 어찌 오보홀을 한건지..ㅠㅠ

이 시계가 파워리져브가 안되네요.. 용두로는 태엽이 감기나 차고 다니다 냅두면 하루를 채 못가네요.

그래서 또 맡기고 왔습니다.(그러나 또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못듣고 그냥 맡기고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저가 최근에 씨드웰러를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배젤을 돌릴때 너무 뻑뻑해서 손이 아플정도네요.

그래서 또 역삼CS를 갔습니다.

 

이 불친절한 아가씨한테 또 접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네요..

조금 있다 시계를 분리해서 오더니 배젤하고 배젤이 돌릴때 걸리는 스프링을 교환해야 된다고 하네요.

비용은 35만원 들고요..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냥 기름을 바르던가 아님 스프링이 뻑뻑해서 그런거니 조절정도 하면 될지 알았더니

다 교체 하라고 하네요...(더 웃긴건 아무 상관 없는 배젤 인서트까지 포함된 금액을 이야기 합니다)

조금 찝찝해서 다르곳도 알아보려고 다시 조립해 달라고 나중에 들르겠다고 했더니

다시 들고 들어가더니 조립을 해서 가지고 나오네요..

 

아니그런데 XX것들 정말 욕나오는거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배젤 12시 방향에 맞춰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냥 막끼워 놓고 배젤은 5시 방향에 냅두고

유리는 지문으로 가득차 있고 배젤을 12시 방향에 맞추면서 속으로 별 욕 다하면서 나왔네요.

 

그리고는 예지동에서 오보홀 몇번 맡긴곳에 가져다 주니 우리 사장님께서 배젤 빼내시고

스프링 살짝 조절 해주니 부드럽게 잘돌아 가네요.

돈도 안받으시는 우리 사장님 ㅠㅠ

 

두서 없이 정말 길게 섰네요..저는 로렉스가 너무나 좋고...

앞으로도 좋아 할껍니다..

하지만 이 어의 없는 로렉스 CS의 서비스 마인드는 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손님이 호구??? 저처럼 나름 매니아라고 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당하는데

그냥 예물로 시계를 하나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저희 주위의 로렉스 사용자들은 얼마나 당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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