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ft. 데이토나 116528 Daytona

10년째 항상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욕망을 드디어 어제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Precious metal 바로 ‘금통’ 데이토나 116528을 기추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튀기에 데일리로 차지도 못하고, 무겁고, 물질 특성상 스틸보다 훨씬 약하며 오지게 비싸기까지 한 녀석이라 사실 상상 속에만 존재하고 있던 제품인데 뭐에 홀렸는지 어느새 제 손목에 올라와 있네요. ㅎㅎ

요즘 말도 안되는 가격상승을 보다보니 fomo가 작용한 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시장의 압박 덕분에 저는 오히려 용기를 내어 금통 데이토나를 손에 넣게 되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시장정세가 바뀌더라도 저의 선택에 후회는 없을거 같습니다.

데이토나 is 뭔들 이지만 이상하게 저 dot 표현되어 있는 구형베젤이 화살표 형식의 신형베젤보다 조금더 정감이 갑니다.

월요일 출근해서 멍한상태로 집에 고이 모셔놓은 데이토나를 생각하며 사진첩을 이리저리 보면서 쌓인일은 옆에 두고는 현실도피 하고 있네요 ㅠ

다들 좋은 한주 보내세요~

자연광에 반사된 컬러는 정말 오묘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네요.

이상하게 로즈골드보다는 옐로우골드가 더 세련되 보이더라구요.

녹색 야광과 옐로우 골드 컬러의 조화가 좋습니다 ㅎ

금도끼~ 은도끼~ 같은시계 너무 다른 분위기를 내뿝는데 뭐가 더이쁘고 덜이쁘고 비교하는거 자채가 의미가 없네요 ㅎㅎ

이녀석 덕분에 한동안 퇴근이 기다려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