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Newman & Daytona Daytona

 

 

로렉스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폴뉴먼의 데이토나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흔히 배우 폴뉴먼이 착용한 수동 데이토나(현재 자동 데이토나 이전 모델)를 일컫는 말인데요

 

좀더 정확히는 수동 데이토나중 exotic dial의 데이토나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영화 위닝에서 폴뉴먼이 착용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나 실제 영화에서는 exotic dial의 데이토나가 아니였다고 하죠(데이토나였는지도 사실 불분명합니다)^^

 

 

 

 

 

수동 데이토나는 폴뉴먼의 데이토나 외에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레퍼런스만 하더라도 종류가 상당하고,

 

References	Year	Movement	Pushers	Bezel
6239	1961-1970	Rolex722-1(Valjoux72)/Cal72B	Non-screw	Metal
6241	1961-1970	Rolex722-1(Valjoux72)/Cal72B	Non-screw	Black
6240	1965-1969	Rolex722-1(Valjoux72)/Cal72B	Screw	Black
6262	1970-1972	Rolex727(Valjoux72)	Non-screw	Metal
6264	1970-1972	Rolex727(Valjoux72)	Non-screw	Black
6265	1971-1987	Rolex727(Valjoux72)	Screw	Metal
6263	1971-1987	Rolex727(Valjoux72)	Screw	Black
6269	1980-1987	Rolex727(Valjoux72)	Screw	Diams

(스틸 베젤의 계보는 ref.6239 -> 6262 -> 6265로 이어지고, 플라스틱 베젤은 ref.6241 -> 6264 -> 6263으로 이어집니다.)

 

다이얼 종류도 폴뉴먼, 시그마, 빅레드, 스몰레드, 알비노 등등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다이얼 몇 개만 설명드리면,

 

 

우선 exotic(폴뉴먼) dial

 

콜렉터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로 가장 레어한 다이얼중 하나입니다.

서브다이얼 안 인덱스 끝에 사각형 모양이 있는 모델로 다이얼 테두리가 붉은색인지 여부에 따라 2, 3color(3color는 스틸에만 있습니다)로 구분되고 가격차이도 납니다.

 

폴뉴먼은 레퍼런스 6239로 보이는 흰색의 exotic dial을 착용했었죠.

 

 

 

 

 

 

그리고 sigma dial

 

70년대 초반에 잠깐 나온 다이얼로써 다이얼에 “O T swiss T O”라고 적혀있는 모델을 말합니다.

시그마는 그리스 자모의 열여덟번째 자를 얘기하는데요, “σ”로 표시합니다. 이 시그마 표시가 “T swiss T” 양옆에 있다고 해서 시그마 다이얼이라 부릅니다.

이 시그마는 당시 로렉스 다이얼 회사의 연합(Singer, Stern, Beyeler)을 의미하고 인덱스를 화이트 골드로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big-red dial

 

말그대로 6시 방향 서브다이얼 상단에 데이토나라는 글자가 붉은색으로 크게 적혀 있는 다이얼을 말합니다. 글자가 작은건 당연히 스몰 레드이구요^^

수동 데이토나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수량도 적당히 있습니다.

 

 

 

 

 

 

사실 폴뉴먼이 exotic dial만 착용한 건 아니구요. 레퍼런스 6263으로 보이는 블랙 다이얼도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수동은 아니지만

 

제니스 무브를 지닌 구형 데이토나 흰판과 검판

 

 

 

 

화이트골드 케이스에 악어스트렙의 현행 데이토나까지.. 착용했었죠.

 

 

 

 

 

 

 

 

 

그리고...

 

저의 6263 시그마 블랙 데이토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