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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WWG24] 타임포럼 워치스앤원더스 컨텐츠 한 눈에 보기 2 file

Rolex Cosmograph Daytona 16520 사용기 Daytona

srhoo6j 1816  공감:8 2017.01.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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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토나는 성배라 할수있는데 이왕 기추할꺼면 유니크한 놈으로 골라보자 했습니다  


수동데이토나는 가격도 넘사벽에 모시고 살것같아 실착용으론 안되고..

해서 맘편히 찰수있는 16520을 눈여겨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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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뉴먼이 착용했기에 치명적인 매력이 있으며


최초의 자동 데이토나라는 강점과 방수 100m

벨쥬를 사용하다가 고급화 정책으로 엘프리메로 무브와 

브레게스프링을 사용

1988 발매당시 프리미엄가 3배와 웨이팅 평균 5년이라는 글을 보고..

제 맘속 드림워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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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0에 빠진 이유 첫번째는 팬더 다이얼 입니다. 

아무리 위의 스펙이 있다해도 제눈에 구리면 꽝이죠~


제가 보기에 흑백 조합을 이길수 있는건 없다고 봅니다.

천연색의 컬러로는 흑백의 진득한 포스를 못따라가죠
70-80년대 흑백사진을 보고있자면 시간이 흘러도 촌스럽지 않으며 
그 깊이감은 요즘 컬러사진에 밀리지 않습니다.

16520 역시 유행 타지않는 디자인과 색상의 조화로  

특유의 압도적인 힘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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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6520 구매후 한달뒤 몇년째 찌라시로만 접하던 세라토나가 

바젤에 올라왔습니다. 


첨엔 멘붕이었지만.. 
16520의 크로노 대칭과 얇쌍한 인덱스, 줄질이 잘어울리는 무광 러그에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신형 세라믹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 풀리기전 맛이라도 

볼까하여 이베이 발 세라믹 베젤을 구해봤네요.

정식 오버홀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걸 마개조 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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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실물은 주인조차 신음나올 포스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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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시대 마지막으로 몸에 지니는 아날로그 매체는 

시계뿐이지 않습니까??

추억을 담으려면 기스는 필수다 생각되어 스틸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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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한지 일년이 막넘었는데 역시 드림워치는 변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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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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