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16014의 오버홀 관련 질문입니다. Datejust

제목에 16014는 물려받은 시계인데, 몇 년 전에 멋모르고 예지동에 들고가서 점검, 분해 및 청소한게 전부네요.

제대로 청소했는지도 의문인 상태이긴 한데…

작년 초에 기추라고 하나요, 갑자기 시계가 사고 싶어지더군요.

인터넷으로 시계 공부를 하다보니 바젤월드라는 전시회에서 매년 신제품이 선보인다고 해서 기다려보니 루트비어를 포함해서 몇가지 신제품을 사진으로 구경했고, 이왕이면 국내 들어오면 실물이나 보고 결정하자 생각했고, 5월달인가 잠깐 예약받는 것도 넘겼네요.ㅎㅎ
 

그때는 롤렉스 시장을 전혀 몰랐던 거였지요.
 

암튼 그 이후부터 1년여 매장에 전화 몇번하고 방문하고가 전부였지만, 이넘의 시계사기가 이리 어려울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지금은 16014를 오버홀하고 중고던 성골이던 느긋하게 기다려보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질문은, 16014의 현재 상태가 유리에 기스가 많고 다이얼의 색상이 누렇게 변해서 오버홀하면서 유리와 다이얼을 교체하려 합니다.
 

다이얼 교체 여부와 교체시 추천하시는 색상 등을 여쯥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