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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1141  공감:4 2022.04.02 12:14

( 제사진+ 퍼온 사진들이 있습니다. )

 

같은걸 갖고 있어도 왠지 더 멋져 보이고 이런 적 없습니까?

저는 이상하게 그냥 블랙 서브마리너 논데가 유독 그래 보였습니다.

직접 차면 "뭐 그냥 괜찮지..." 하는게 누가 찬걸 보면 왠지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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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 논데입니다. 

실물로 눈앞에서 보고 정말 예쁜 애들이 몇개 있었는데,

 

 

1번. 올리브 그린 로즈골드 데이데이트

이건 정말 실물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빨간빛 금통에다 초록 다이얼이

팍 들어오는게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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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세라믹 데이토나 검판. 

흰판도 보고 검판도 봤지만 실제로 뭔가 느낌이 오던 건 검판이었습니다. 

까맣고 번쩍이는 건 서브랑 비슷한데, 훨씬 세련된 멋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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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스피디 프로. 

사실 저도 같은게 있고 브레이슬릿 차면 묘하게 별로같은데,

누가 브레이슬릿에 차고 있으면 묘하게 고급져 보이고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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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번 튜더 GMT. 

이건 전혀 관심 없는 물건이었는데 식당에서 맞은편 테이블에서 보고

결국 들이고 만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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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모저 스트림 라이너 그린. 

이건 지난주에 본 건데, 롤렉스 딜러 놀러갔더니 백인 형씨가 차고 있던데

이건 뭐 그냥 특이하니 다른 시계랑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정말 예뻐서 한참 보다 눈 마주치고 민망했습니다. ㅎㅎ

이걸 보고 나서 데이저스트 초록판을 주문하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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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길에서 만난 가장 인상적인 시계는 뭐였을지 궁금해 남겨 봅니다. 

그럼 다들 좋은 주말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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