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의 시계 Submariner
안녕하세요, 롤렉동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스캔데이에 맞춰서 올리려고 했는데 좀 바쁘다보니 늦어졌네요.
지난 2주간은 주로 롤렉스를 많이 차게되었네요. 롤렉동에 포스팅 하기위해 일부러 그런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ㅎㅎ
일단 1번타자는 아주 예전에 포스팅 한 적 있는 롤렉스의 쿼츠 5100 입니다.
The Texano 라는 별명이 있는 젠타의 작품입니다. 1년 마다 돌아오는 장인어른의 요청으로 제가 배터리를 갈아오는데 덕분에 이틀 정도는 손목에 올릴 기회가 있네요. 손목 사진만 보면 너무 커보이는데 또 전신샷은 괜찮아보이네요 ㅎㅎ
다음은 데이데이트 18238 18239 일명 황구 백구 형제 입니다. 와이프와 번갈아 가면서 착용하고 있는데 브슬을 줄이고 늘리는 일은 참 귀찮군요 ㅜㅜ
Last but not least,
16610 섭마입니다. 제 첫 롤렉스 스포츠 모델이었죠. 자주 착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마 끝까지 같이 갈 녀석일겁니다. 간만에 며칠 차고 다녔는데 역시나 저 비율과 러그가 제손목에는 훨씬 좋네요. 슴슴한 맛이 있어서 청콤이나 지엠티 콤비보다는 그나마 손이 더 자주 갑니다.
롤렉스는……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이긴 하지만 뭐랄까요… 시계 개체수가 늘어가고 여러 브랜드를 거치다보면 한동안은 롤렉스를 좀 등한시? 하는 순간이 오기는 하는것도 같습니다. 좀 더 어릴때는 롤렉스 하면 럭셔리의 대명사, 부의 상징, 내가 언제 저런걸 차볼까 했었는데 요즘에는 " 나같은 놈도 차는데 그까짓거 암것도 아니지 뭐" 라는 생각도 들고ㅎㅎ 특히나 근 2~3년 롤렉스에 집중된 프리미엄 시장을 보니 괜히 정내미도 떨어져서 이참에 스포츠모델은 팔아서 돈이나 벌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근데 또 그렇다고 롤렉스 없는 컬렉션을 생각해보면 그건 정말 앙꼬없는 찐빵같기도 하고요. 옆에 있으면 그냥 그런데 없으면 생각나는 그런 존재인가 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선배님들이 수업료 내가면서 팔았다가 다시 들였다가 여러번 반복하시곤 했었죠 ㅎㅎ
아이고 스캔데이 겸 사진만 올리려고 했는데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마무리는 그냥 좋은 주말 보내시라는 인사로 대신 하겠습니다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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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리
2022.08.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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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2.08.27 14:3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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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y
2022.08.27 14:46
모든 모델들이 다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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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2.08.27 17:2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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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2.08.27 15:03
시계는 죄가 없지요 ㅎㅎ
멋진 시계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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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2.08.27 17:26
맞아요 시계는 죄가 없지요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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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2.08.28 13:21
데데의 프리지던트 브슬은 절제됨 아름다움이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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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2.08.28 18:57
연식은 좀 있지만 왜 데데가 롤렉스의 기함인지 브슬로 느끼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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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뜨르
2022.08.28 22:57
쿼츠 너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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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아바
2022.08.29 12:47
빈티지 매력에 푹 빠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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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도
2022.08.29 22:35
와 쿼츠... 혹시 금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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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2.09.11 01:09
네 금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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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우디
2022.09.19 20:51
아 데이데이트 빈티지라인
진짜 넘사벽입니다 ㅎㅎㅎ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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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스포달려
2022.10.04 03:09
멋진 라인업입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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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루
2022.11.11 01:30
오닉스 다이얼 너무멋집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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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
2022.12.01 12:52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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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전부 멋진모델이네요^^ 체격도 좋으셔서 전부 잘어울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