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태크쟁이 12149  공감:4 2023.09.08 15:26

와 진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캐나다시덕 태크쟁이에요!! ㅋㅋㅋㅋ

 

2012년 구매 후 첫 오버홀 마친기념으로 5년동안 떠났던 타포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코로나 터지고나서는 100프로 재택이라 출/퇴근이 없으니 손목에 시계 올릴일도 줄어들고 게다가 주말엔 애랑도 놀아줘야해서 4-5년동안은 정말 시계 찰일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 시계에도 관심이 떨어지고 남들이 뭘차든 관심도 없어지니 타포도 흐지부지....

 

시계를 안차니 시계보관함은 쌓이고 이걸 본 와이프는 "정리하는건 어때!!? 라지만 정리해!!"란 눈치여서 섭마/지샥5600/Tissot 파워매틱80만 남기고 다 처분....

 

판매대금은 모두 와이프 통장으로 들어가버리는 말도안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두둥!!!

 

어찌되었던 그렇게 여차저차 지내왔는데 8월초에 오랜만에 찰려니 시계가 죽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유명한 워치메이커한테 연락했더니 2~3 걸린다고해서 첫 오버홀은 공식에서란 친한 시덕들의 조언을 듣고, 토론토 롤렉스 센터로 8월 14일에 보내고 오늘 (9월 7일) 시계 받았습니다.  

 

간략하게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려드리자면

 

0. 토론토에 거주중이신분들은 그냥 섭센터에 가셔서 Drop-in 가능하다고 하네요.

 

1.토론토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중 토론토 섭센터 이용하시고싶은 분들은 토론토 섭센터로 전화하셔서 상담원에게 본인 이메일을 알려줍니다. 제 기준으로 한 시간내로 배송/포장방법 설명서랑 서비스이용 요청서를 보내줍니다. (혹시나 서비스 요청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주세요. pdf파일 보내드릴게요.)

 

2.서비스요청서에 개인정보, 시계증상을 적고 시계와 같이 페덱스(롤렉스에서 페덱스 이용권장/서명 필요)이용해서 토론토 센터로 보냄. (* 시계 보내기 전에 시계 사진 확실히 찍어두세요!!!.)

 

3. 센터에서 시계분해 후 필요한 수리내역/비용을 확인하고 견적서를 이메일로 보내옵니다. 그리고 이 견적서에 확인하고 오버홀 진행하실거면 본인 서명후 이메일로 다시 보내줍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불필요한 부품 교체비용 혹은 근처에 싸고 잘하는 장인을 찾았다!! ) 이러면 안한다고 전화로 연락하면 다시 집으로 보내줍니다. (택배비는 롤렉스 부담)

 

4. 연락올때까지 그냥 기다림..

 

5. 오버홀/서비스가 끝나면 이메일로 끝났다는 메일과 함께 전화달라고 합니다. 전화해서 신용카드번호 불러주면 끝.

 

6. 택배수령 후 시계 확인 필수!!(없던 스크래치 혹은 까임이 있을 수 있으니 기억에 의존하지말고 사진으로 확인사살!! )

 

제 기준으로

 

총 오버홀 시간: 배송일 포함 24일 (8월14~9월7일)

 

비용: $1105 캐나다 달러 (캐나다 달러= 974원) or 한화1,076,300원 = $1000 (컴플릿 무브먼트 오버홀) + $50 GST(택스) + $55 섭센터로 시계보낼때 든 FEDEX비용 ..(리턴 비용은 롤레스 부담) 

 

 

 

 

 

 

마지막으로, 최근 4-5년 시계 관심꺼서 몰랐는데 3년전에 서브마리너 41mm로 새로 나왔더군요...

 

그 중에서도 제 눈을 사로잡은건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126610LV!!..

 

왜냐하면 7년전에 친한 딜러통해 베젤만 따로 구입했지만 녹색//검정 다이얼의 색조합이 어색해서 서랍속에 봉인했었는데, 그 봉인을 해제하고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때문입니다......ㅋㅋㅋㅋ

 

그래서 택배받자마자 서랍속에 잠들고 있던 베젤 찾아서 서브에 다시 올려줬습니다. ㅋㅋ

 

사람은 간사합니다. ^^ ㅋㅋㅋ...오늘보니 아주 이쁩니다.. 너무 이뻐요..ㅋㅋㅋ

 

앞으로 포럼에서도 자주 뵙고 나중에 한국에서 오프라인 만남도 기대해봅니다..^^

 

불금 잘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5] Kairos 2010.11.24 40129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2] 타치코마 2010.05.14 34167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소고 2009.07.29 92550 187
Hot [WWG24] ROLEX 포토 리포트 [16] 타치코마 2024.04.09 1423 3
Hot 올해 롤렉스 신상들인가 봅니다. [11] J9 2024.04.09 2597 1
Hot 시계 입문 10년만에 롤렉스와 만나다. [19] 조재원 2024.03.24 8746 5
Hot 서브마리너와 서브마린 [10] 준소빠 2024.03.20 3177 3
16618 78년 1680 서브마리너 [12] file 피에드카 2023.11.01 795 3
16617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6] file 민킴00 2023.10.26 370 1
16616 [스캔데이] 116610LN [7] file choe 2023.10.20 471 0
16615 스타벅스 서브마리너 file timeless7 2023.10.15 780 1
16614 오버홀 직접 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샹그릴라런던 2023.10.06 761 0
16613 한가위 명절을 잘 보내고 있는지요~ 정말 간만에 헐크 [5] file 홍콩갑부 2023.10.01 426 5
16612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5] file Amaranth 2023.09.24 1851 1
16611 일본여행중 구매한구구청콤 스트렙 [5] file doilcho 2023.09.22 620 1
16610 아오...정말 거래직전에 잠수타는 인간들 싫어지네요. [6] file 태크쟁이 2023.09.21 780 4
16609 서브 논데입니다. [2] file 김성윤 2023.09.17 448 1
16608 새로 햄버거가게 생겼다길래 다녀왔는데 다신 안가려구요. [4] file 태크쟁이 2023.09.17 693 4
16607 퇴근하면서 한 컷! [5] file 태크쟁이 2023.09.16 382 3
16606 와이프랑 딸내미가 한국으로 떠났어요..흑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file 태크쟁이 2023.09.10 836 5
16605 꿈의 시계 로렉스 [3] file 지나가던개 2023.09.10 787 2
» 11년만의 첫 오버홀 성공적으로 마침!! [4] file 태크쟁이 2023.09.08 12149 4
16603 일상속 그냥섭. [10] file J9 2023.09.07 459 4
16602 선배님들께 오버홀 관련 문의 드립니다. [9] 금근 2023.09.04 400 0
16601 다들 키보드 앞에서 일하실때 시계 풀어두시나요? [12] 홀릭홀릭이 2023.09.01 511 1
16600 구청콤 모듬샷. [10] file 죠지리 2023.08.24 376 0
16599 오버홀 고민이네요. [5] 돌콩마님 2023.08.24 338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