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쁜 만큼 해 주십쇼.. Submariner
제 소지품 샷 입니다.
5년 넘게 사용한 프랭클린 다이어리...
얼마전에 들인 구형 섭마...
그리고...금 목걸이와 결혼반지 입니다.
5년전.....결혼을 앞두고...
장모님, 지금의 와이프와 함께 예물을 장만 할 때 였습니다.
장모님
"요즘은 남자들도 금목걸이를 많이 하더라고..."
"예물로 해 주면 사위가 좋아라 한다는데..."
"어느 정도나 해 줘야 하나?"
저
"저 이쁜 만큼 해 주십쇼...어머니..."
해서 장만해 주신 순금 20돈(2냥) 짜리 목걸이 입니다.
금값이 천정부지가 된 지금은 착용하지 않고 패물함에 잘 넣어 두었습니다.
곧 제 섭마 보다 시세가 비싸지겠지요.
역시 입이 효자 입니다.
구형 섭마를 구매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한 뽐뿌 샷 입니다.
아무리 신형이 세라믹을 둘렀어도, 저는 밸런스 좋은 구형이 훠얼씬 이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용~~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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뒈췌웨뤠
2011.08.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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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19 10:00
미혼인 저에게 이런 글귀는 그저 메모해야 할 금쪽같은 글귀입니다.
"저 이쁜만큼 해 주십시오-"
저도 써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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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혜아빠
2011.08.19 10:19
ㅋㅋㅋ 저도 역쉬 결홀할때 저 이쁜만큼해주세요해서
다이야반지에 목걸이 팔지, 시계까지해서 풀셋으로 받았어여 ㅋㅋ~
저랑 같은 분이 또있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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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검사
2011.08.19 19:59
재밌는 추억이시네요^^ 저도 꼭 써 먹어야 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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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1.08.19 23:24
구형 참 이쁘네요..그나저나 금목걸이 부럽습니다 ㅎㅎ
요즘 금값이 천정부지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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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뿌샷 지대로 입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