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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665  공감:4 2023.04.24 09:19

 

예상 외의 순간에 잠깐의 여유가 생길 때가 있지요. 

뭘 하지... 하다가 근처 공원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언제나 가던 뻔한 공원에 뻔한코스에 시계조차 뻔한 블랙 서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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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뻔한 공원에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만을 두른 바다가 앞에 있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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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무마니 뭐 이런 걸까요. ㅎㅎ

 

남쪽 바다로 휴가가 가고 싶은 서브를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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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뻔하디 뻔한 사진들, 배경과 구도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뻔하고 짧은 산책은 언제나 썩 나쁘지 않습니다. 

 

서브마리너도 유명함, 흔한 이미지의 시계이지만

언제나 썩 나쁘지 않은 만족감을 주는 

짙은 바다에 잘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나이가 들면 편하고 익숙한 것만 좋아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편안하고 익숙하다는 것은 참 좋은 건데, 라고 생각하는걸 보니

늙나 봅니다. ㅎㅎㅎ

 

좋은 한주의 시작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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