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어가 비인기템일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넘사벽이 돼 버렸네요 GMT master
3년전 시계에 처음 입문하고 신제품으로 발매된 루트비어에 반해서 예약하고 3개월만에 3손가락 안으로 받았던 루트비어.
로즈골드의 고급스러운 질감에 gmt만의 화려함이 어울려 가을남자의 시계라는 느낌이 정말 좋았는데,
서브마리너도 써보고 싶고, 요트마스터도 써보고 싶어서 루트비어를 팔아서 이것저것 착용해보면서 시계를 공부했던 시절이 있네요.
돌고돌아 롤렉스라는 말을 실감하며 어렵사리 데이토나 콤비로 만족하고 있지만
항상 루트비어가 생각납니다.
이제는 가격이 넘사벽이라 사볼 생각도 안하지만
네이버 클라우드가 3년전 사진이라며 이 사진을 올려주네요.
타포에도 몇년만에 글을 쓰네요.
데이토나 콤비를 정리하고 금통으로 갈까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
금통도 구하기 어렵다니.
돌고돌아 롤렉스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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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리고 신품가격이 계속 올라서 제가 처음 1700정도에 샀는데 이제는 피만해도 어마어마하네요. 이왕지사 롤렉스를 시작했으니 금통 하나 장만하고 시계는 끝내야겠네요. 연말까지 돈 모아서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근데 금통도 스포츠라인은 매물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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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롤렉스...이제 시작이죠.
손목에 올리실 날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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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점은 돈 더 들이고 새로 구했는데 루트비어만큼 감동적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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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2021.06.16 12:04
그러게요..생각해보면 섭마 콤비랑 같은건데 이리 비싸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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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마 콤비는 구해서 잘 착용했는데 우리 직원이 멀리서보면 시계만 보인다는 말에 야 이거 과하구나 싶어서 정리했는데 후회막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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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ddg
2021.06.16 12:10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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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을에 더욱 빛을 보는 디자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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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7월쯤 데젓이라도 사볼까 부띡 들렀을때 매니저가 내온게 밀가우스 지블루랑 루트비어였죠.
이리 될 줄 알았으면 둘다 데려올걸 그랬읍니다..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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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생에 나라를 구하려다가 마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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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서늘해지면 찾는 따뜻한 음식처럼 루트비어는 그런 특이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젤월드에서 펩시랑 투르비어 실물 처음 봤을때, 펩시에 완전이 꽂혔다가 루트비어를 보니 골드 인덱스와 바늘(+다이얼의 모델명 프린트)의 고급스러움에 펩시가 깨갱하는 마법을 경험했는데요. 역시 골미잡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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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와 루트비어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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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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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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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조아
2021.06.16 21:48
그러게요 구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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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도는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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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어가 비인기였던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루트비어/펩시 나오기 전 까만 세라믹일때 GMT가 비인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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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라는 뜻이 귀족 들 중에서 그렇다는 얘기가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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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손에 들어온 스포츠 모델은 빼는게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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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맞고요.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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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iiiiinnnn
2021.07.13 23:32
성골하러 6개월 돌아댕기다 포기한 제품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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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로 살짝가서 언능 사가지고 오고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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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릿순삭
2021.07.27 22:34
그런 시절이ㅜ잇엇다니요 ㅜㅜ 요즘에는 너무 구하기ㅜ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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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2021.07.31 22:23
그런 시절이 있었다니 그 시절로 돌아가 100개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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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2021.09.08 23:22
이쁘죠!!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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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요즘 세상이 많이 바꼈죠?? ^^;;
루트비어는 비인기템까지는 아니였던것 같구요~ 전통적으로 콤비가 스틸에 비해서는 인기가 덜했으나~
이제는 루트비어는 그 특유의 이쁨 때문에 콤비중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게 아닐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