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진]한가로운 금요일 밤이네요..^^ GMT master

가입인사 겸 구입기를 올렸더니 어떤회원님께서 눈도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생각이나서 한가로운 기분의 금요일밤에

간단한 사진 올립니다..

사진기술이 없다보니 영 맘에 안들게 나왔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첫번째 사진은 그냥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시계들입니다..

대부분이 쿼츠여서 베러리를 교환안해서 자고 있는 녀석들도 많쿠요..(사실 베러리 교체해주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냥 제 서랍장 열면 보이는 녀석들입니다..

두번째사진은 개중에 일진들이라고 할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제일왼쪽부터..

1번녀석은 92년 결혼할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싸다는 이유만으로 예지동 시계골목에서 구입했던..

그당시에 가장 유행했던 예물시계중의 하나인 론진입니다.. 당시 구입가격이 25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녀석한테 제일 미안한것이..구입후 1달이상은 안차고 지금까지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두번째 녀석때문입니다.)

2번녀석은 신혼여행길에 다른 커플들이 차고 있는 것을 본후 한방에 뿅가서 결혼후 한달만에 다시 구입한 오메가 결혼예물시계2 입니다.^^

당시 구입가격은 100인가 120인가 주었던거 같아요.. 물론 결혼후 첫 외도라서 와이프랑 셋트로 구매했지요..^^

3번녀석은 1997년 그당시 연애인들이 많이 차고나와 유행을 일으켯던 테그호이어 입니다. 대부분은 회색자판을 많이 구매하셧는데요..

저는 깔끔한 하얀자판이 좋아서 힌색으로 구매했지요.. 당시 롯데본점에서 150만원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부터는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녀석들을 맘에 들때마다 구매했는데... 저의 로망인 롤렉이를 구매 못한 대체만족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타는 목마름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4번과 5번은 2010년 5월 한꺼번에 꼬쳐서 구매한 GMT2와 DJ콤비 입니다.. 가격은 회원님들이 아시는 데로구요..^^

이 글을 쓰고 있으니까.. 지난기억들이 새록새록나네요... 가지고 있는 시계에서 지난시간들을 돌아볼수 있을줄은 몰랐는데..

또 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회원님들께서 그냥 편안하게 읽고 지나가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좋은밤 되시고..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P.S: 가입한지 2일만에 세번째 글을 쓰는것 보니 저도 이곳이 좋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