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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하록입니다.(유령회원이 다된것 같습니다....ㅠㅜ)

 

 말 그대로 다사가 다난했던 한해의 마무리가 되니 한해 마무리겸 포럼에 글한자 올리고 싶어 평소 생각했던 낙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아버님의 로렉이로 알게된 시계가 돌핀으로 카파로 세이코로.......태그로...오메가...국시공....참...생각해보면 백개는 족히 될 시계를 격으며 즐거움도 약간의

 

아쉬움도 많았네요.

 

때로는 잃어버리기도 때로는 부서지기도....뺏기도 ......  ㅋㅋ

 

그중 몇녀석은 가세가 기울어 전당포에 헐값에 팔려나간 녀석들도 ......ㅎ

 

한때는 여자에..술에...자동차에...주식에....참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지만 단 한순간도 시계(전자시계라도)없이 살았던 적은 없었을 만큼 시계는 이미 제

 

신체에 일부가 된것 같습니다.

 

틈틈히 타포에 들어와 반가운 지인들의 포스팅을 보며 인사조차 남기지 못할 만큼 성의를 잃은 저도 반성하지만 간간히 올라오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보며 

 

타포조차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현실이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얼마전 브라이시계 하나를 정리하며 서울에서 5시간을 넘게 운전으로 내려 오셔서 너무 좋은 맘으로 시계를 보시는 한여성 회원님을 보면서 

 

" 나도 무언가를 구하러 저렇게 열정적일때가 있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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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최강하록은 천만원이 넘는 시계를 구할때도 택배 거래를 합니다..

 

예전처럼 설래이는 맘에 신품매장을 찾는 일도 없습니다.

 

여유 자금이 통장에 있으면 습관처럼 장터를 뒤지고 돈에 맞춰 생각지도 않았던 시계를 습관처럼 사들입니다.

 

사들인 시계가 예상 못한 하자가 좀 있어도

 

"에이...좀 ...차다가 손해좀 많이 보고 팔면 되지......뭘 따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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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순수하게 시계를 사랑했던 매니아가 아니라 그저 시계쟁이가 되버린겁니다..(업자나 되팔이 개념..아닌거 아시죠?^^;;)

 

(찔리시는 분들좀 계실듯..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초보로 시작하시는 시계 매니아 준비생 여러분.......

 

시계는 차와 다르게 가격부담도 적고 감가상각도 다른명품보다 적은 편이라 쉽게 빠져들수 있습니다.

 

물론 빠져 나오기도 더 힘이들구요..

 

경험상으로 말씀드리면 급한 득템보단 많은 정보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보가 모이면 목표 와치와 1~2개정도의 써브워치를 정하셔서 밀고 나가세요..

 

절대 계획 없는 뽐뿌에 흔들리지 마세요!!(2800% 후회합니다...)

 

지금도 제가 좋아하는 몇몇 현명하신 회원분들은 너무나도 멋지게 시계 매니아로써의 취미를 즐기시지만 또 몇몇분은 카드빛에 마이너스에 본이 아니게

 

되팔이로 전략하신분들도 계십니다.

 

 .

 

현명하게 계획있게 절제하며 할수있는 시계생활은 추천이지만 그러지 못하시다면 냉정하게 타포를 떠나십시요...

 

그러시는게 현명한겁니다.

 

즐겁지 않으면 행복해지지 않으면 그건 더이상 취미가 아니고 일됩니다.

 

.

 

이제 명실상부 진정한 아시아의 새해가 다가옵니다.

 

올한해는 모두들 시계쟁이가 아닌 예전에 돌핀을 사랑했던 그때의 시계 매니아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들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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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글이 우중충해서 밝은 사진 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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