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와 서브마리너. Submariner
맨하탄에서 반 고흐 특별전을 하더군요.
간만에 아내와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그림 전시회 이긴 한데, 진짜 그림이 아니라 영상을
프로젝터로 벽하고 바닥에 쏴 주는 식으로 전시를 하더군요.
화면에 계속 여러 작품으로 돌아가면서 30분 정도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선곡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 세번 보고 나왔습니다.
전시회장 자체는 꽤 큰 편에 아무데나 앉아서 화면만 보고 있으면 되는데
음악 선곡도 나쁘지 않고, 생각보다 굉장히 편안하게 쉰다는 느낌으로 관람했습니다.
시계 사진을 빼놓을 수 없지요. 좀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나름 예쁩니다.
미술관이란 항상 돌아다니며 보는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경험도 아주 괜찮더군요.
댓글 8
-
왕대박맨
2021.07.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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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7.14 09:56
저는 기대를 좀 했고, 아내는 반대였는데
저희 둘다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지원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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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7.13 21:50
소용돌이치는 공기의 흐름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도쿄에서도 한번 해 주었으면 하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 절대로 이렇게 즐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안오나..?
-
J9
2021.07.14 10:01
동경에선 이미 하지 않았을까요?
거긴 이런 전시회 같은거 잘 하잖아요.
사람 많은 걸로 하면 미국만 하겠어요;;
여긴 이미 판데믹 끝난듯 사는 양반들도 많아요 ㅎㅎ
-
현승시계
2021.07.14 11:14
영상과 음악으로 전시회를 하는것도 좋은거 같네요. 저도 언젠가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힐링될거 같습니다~
-
초코초코
2021.07.30 21:57
예술과 예술이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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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다버거
2022.02.10 18:35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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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
2022.05.07 20:14
잘봤습니다 사진 멋져요 그림도 시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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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르떼뮤지엄에서도 비슷한 미디어아트가 진행되고있습니다.
기대 없었는데... 엄청 힐링하고왔습니다.^^
지원샷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