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무지 선선해질 줄을 모르는 도쿄의 나츠키입니다.
한동안 빈티지 롤렉스에 꽂혀서 리넨 다이얼을 한참 찾다가
간지나는 아재 시계를 하나 찾아서 뺏길까바 얼릉 구입했습니다 ㅎㅎㅎ
cal.1225이 탑재된 Oyster Precision (무려 수동...페퍼츄얼이 아님) Ref.6426 인데요.
간지나는 그레이 실버 리넨 다이얼입니다만, 인덱스가 골드라 상상 이상으로 아재미?가 뿜뿜입니다.
집사람은 심지어 그세 콤비랑 헷갈려하더군요...크읍
브레이슬렛은 돌출 왕관의 60년대 후반 리얼 리벳입니다. 한개 줄인 코의 밸런스가 좀 맘에 안들지만 깃털같이 가볍군요.
안에 들어있는 cal.1225 무브먼트는 요렇게 생긴 심플하면서 예쁜 아이입니다. (샵에서 퍼옴)
스뎅 모델에 브슬인데도 지샥 정도의 무게밖에 느껴지질 않습니다...
이리도 가볍고 얇고 편할 줄이야...역시 오십견 아재는 심층심리에서 가벼운 시계가 간지나 보이나 봅니다. ㅎㅎㅎ
오늘도 많이 좋아들 하시는 치프 카시오 아나로그 디지털 AQ-230GA-9 반지 (플라스틱임) 랑 세트로 마지막 사진 올려봅니다.
빈티지 롤렉스가 갑자기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격이 많이 착해졌습니다.
도쿄 놀러오시면 한번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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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 모델인데요. 요때는 아직 튜더와 브슬을 공유하고 있렀을 걱 같습니다 ㅎ
덕분에 당시의 로렉스 리벳 브슬이 아직도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ㅎ
그런데 이당시 19mm 쥬빌리는 가격이 미쳐갑니다 ㅎ
당시의 데이토너에 딱 맞아서 덩달아 뛰나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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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멋진 기추 축하드립니다~ 당연히 자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동이라는게 참 놀랍긴 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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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태엽 감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ㅎㅎ
빈티지 칼라트라파하고 아주 비슷한 느낌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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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감성 좋은데요~ 사이즈도 잘 맞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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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ㅎㅎ
롤을 수동으로 구하다니... 근데 쿼츠보다 얇고 가벼우니 약간 현타가 오려거 합니다 ㅋ
사이즈는 34미리인데 군더더기?가 없어서 나름 시인성이 좋습니다 ㅎㅎ
매일 아침 밥주는 아이가 하나 더 늘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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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호박
2023.08.28 01:29
리넨 다이얼 빈티지 그 자체네요.
무브도 엄청 심플하고요.
나츠키님과 엄청 잘 어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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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호남 올만입니다 - ㅎ
리넨 그레이라 좀 캐주얼 할 줄 알았는데 골드 인덱스가 심히 눈부심니다. ㅎ
그래도 드레스까지는 가지 않아서 한동안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ㅎ
아... 가벼워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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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브슬의 테이퍼드는 상남자군요. ㅎㅎㅎㅎㅎㅎㅎ 클라스프쪽 링크랑 그 위쪽 링크의 폭차이가 후덜덜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빈티지는 쟁여놨다가 시세 떨어지니까 푸는 느낌인데 말입니다. 요즘 일본 중고샵 문닫는 곳도 많고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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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ㅎ 한코 덜어냈다고 이정도는 아닐거 같은데요 ㅎㅎㅎ
빈티지 롤은 이제야 제 가격꺼지 온듯합니다.
버블백이 60만엔 할때는 정말 제대로 미쳤구나 했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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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23.09.02 06:38
그 폭 사이에 중간사이즈 링크가 있었으나 뺀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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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또 꽤나 고풍스런 OP네요. 아니구나, O 로군요. ㅎㅎ
게다가 수동이라니 나름 흔한 롤렉스들 중에 개성이 넘치는 친구로군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나츠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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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ㅎ OP도 아니고 O 인게 저도 좀 황당한데 매물로 나온 그레이 리넨 다이얼이 O 아니면 데젓뿐이라...; ;
데젓은 너무 튀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현실과 좀 타협을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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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23.09.02 06:38
멋지네요 수동 오이스터! 오랜만에 보는거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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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나다 - 베이더님 ㅎㅎ
정말 수능시계처럼 가볍고 편하네요 ㅎㅎㅎㅎ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튜더 리벳 브레이슬릿이 저때 로렉스에서 왔군요 ㅎㅎ 오리지날의 간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