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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lee 2324  공감:11 2016.07.09 13:46

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


3주전쯤 간단한 입당기로 인사를 드렸는데요, 약속 드린것 처럼 그때보다 조금 더 자세한 대면기를 남기려 합니다.


회원분들이 아시다싶이 2016년 바젤에서는 전과는 다른 많이 모델들이 한번에 소개 되었습니다. 로렉스 답지 않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소비자 욕구에 맞는 모델들을 발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세라토나랑 신익스, 에어킹 입니다.


에어킹하시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지금 모델 전까지 에어킹은 34mm에 로렉스중 가장 막네같은 이미지죠. 가격도 가장 저렴한 모델이였죠 (신형 에어킹의 가격 인상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은 OP로 알고있습니다). 


손목이 굵지 않으시거나, 작은 시계를 좋아 하시는분, 혹은 저렴한 가격에 로렉스에 입문 하시고 싶은 분들이 대부분 주 고객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에어킹, 마치 한동안 못보던 막내가 엄청난 양은 운동과 성장으로 스테로로이드를 맞은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이모델을 받을때는 그냥 이쁘네, 에어킹이 커졌구나... 이정도 였고 다른 회원님들도 이쁜데 다이얼이 좀 복잡한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잡설이 길죠?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글로 풀어네기가 상당이 어렵네요 (리뷰 작성하시는 회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일단 공항에서 면세로 픽업을 하니 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줍니다! (저번에 익스1도 이케이스 던데, 이거 로렉스 전용 면세 케이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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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여행중 열심히 차고 (사진은 밑에 있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박스와 함께 찍어봅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이는 로렉스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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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과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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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얼굴만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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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앵글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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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가지를 살펴 볼까요?


케이스, 다이얼, 인덱스, 핸즈,


일단 케이스가 34mm에서 40mm로 커졌습니다 (밀가우스 케이스랑 같습니다). 익스1보다 오히려 1mm더 커졌죠.


베젤은 폴리싱이 깔끔하게 되있습니다.


3,6,9 인덱스는 화이트골드로 익스1과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이거 남아 도는 밀가우스 케이스에, 이제 생산중단할 익스1 인덱스로 짬뽕해놓은 모델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분 인덱스는 프린트 입니다. 야광은 시침, 분침, 초침, 그리고 12시 역삼각형이 전부입니다 ;;


다이얼컬러가 블랙하나입니다.


다이얼 사진 몇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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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노란 왕관하고 녹색 로렉스 프린트, 그리고 녹색 초침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 다 흰색 프린팅이면 조금 복잡하거나 (가뜩이나 분표시가 생겨서), 지루할수 있던거를 깔끔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옆보습도 몇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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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이 로렉스 오이스터 케이스 입니다. 방수는 100m입니다. 두께는 13mm로 얇지는 않지만 부담될 정도는 아님니다. 시계자체가 파일럿 시계에 케주얼하게 찰시계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스백 & 무브번트


케이스 백은 별거 없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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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CAL 3131인데요, 익스1과 같은 무브인데 안티 마그네틱입니다. 하지만 그많큼 두깨도 2mm 두껍습니다. 또 익스1과는 다르게 쇼크 레지스턴스는 없습니다. (둘다 바라면 욕심쟁이죠). 아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업데이트된 로렉스 크로노미터로 오차는 -2/+2입니다. 저많큼이 최대 오차이니 생산양을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브레이슬릿


많이 보셨을 오이스터 브레이슬릿 입니다. 


튼튼하고 5mm 이지 링크로 조절 가능합니다 (밑 사진 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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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장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한국은 740만원 730만원, 미국은USD $6,200, 뉴질랜드는 NZD $8,800. 전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합니다. 익스1보다 저렴합니다), 매력적인 다이얼, 안티 메그네틱 무브에, 발전한 최대 오차 (-2/+2).


단점: 밀가우스와 이제 구형이될 익스1의 짬뽕같은 느낌? 나름 파일럿인데 야광이 시침, 분침, 초침, 12시밖에 없다는점, 그리고 베젤이 유광이라는점 (이점은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로렉스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려는 첫번째 시발점이 되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밑에 회원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GMT가 있군요;; 완전 까먹고 있었네요.)


구형 에어킹 처럼 이름만 파일럿 워치가 아니라 많은 변화를 줘 정말 파일럿 워치가 된것 같습니다.


일주일 신혼여행착용하면서 느낀점은, 왜 많은 분들이 로렉스가 시계의 시작이자 끝이라는지 알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하면서 시계를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부디치거나 떨어 뜨려도 괜찮은 시계, 정확성이 쿼츠같은 시계, 거기에 로렉스의 네임벨류,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마무리는 신혼여행지 (타히티, 보라보라)에서 찍은 사진들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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