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LY OYSTER STEEL BAND

로렉스의 스틸을 신뢰하고 좋아합니다.

20대에 시계를 좋아하면서 빠져들 때는 처음에는 스틸만보다가(가격의 압박으로) 점점 눈이

높아져서 콤비로 그리고 금통으로 욕심이 생겼습니다.

비싼 시계를 구입하면서 왠지 금이 안 들어간 것은 손해 보는듯한 느낌도 들고 했습니다.

'이거 다 그냥 스텡인데 뭐가 이리 비싸?' 란 생각이 은연 중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금이 들어가 있으면 '그래. 이건 금이 이렇게 많이 쓰였으니까 이정도 지불 할 만해'

라고 자위 할  수 있으니까요.

20대에 무슨 콤비와 금통이냐 ?  라고 의아해 하실분도 있으시겠지만,

의외로 나이와 상관없이 이런 부담스런^^ 물건들을 좋아하는 유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로렉스에서 대중적인 서브마리너를 놓고 보면,

스틸보다 콤비가 콤비보다 금통이 더 있어보이고 사진상으로도 더 화려해 보입니다.

그런 환상에 저도 서브마리너 콤비를 구입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팔고 씨드웰러를 구입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몇 달간 소유하면서 막연한 콤비에 대한 환상은 잠재울 수 있었지요..

지금은 아니 어느때 부터는...

'스틸도 정말 매력 있다.' 로 바뀌었습니다.

콤비와 금통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구입할 만한 가치도 있구요.

이에 지지 않고 로렉스의 오이스터 밴드 스틸은 정말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가끔 식당에서, 호텔에서 오이스터 스틸 밴드 모델들을 착용한 사람을 보게되면 참

멋있다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스틸밴드의 빛깔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저를 로렉스에 빠지게 만든  lovely cal. 3135 에 이어, 두번째 이유가  오이스터 밴드입니다.^^

타 브랜드들(구체적으로 지칭하면 욕 먹을까봐.ㅡ,.ㅡ) 의 밴드들은 사실 너무 무거운게 많습니다.

오래착용하면 불편하구요.

그리고, 빛깔도 따라 오지 못합니다.(개인적인 생각)

출근해서 똑딱이로 급 찍은 사진이라 퀄리티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글만 있는것 보다

사진이 있는게 나을 것 같아 첨부합니다.

%로렉스 스틸의 구체적인 스펙과 사양들은 홈페이지나 기타 게시된 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고수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