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로렉스...

가입하고 첨으로 글남기네요...

로렉스시계는 정말 돈많은 사장님들만 차는 금시계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서브마리너라는 녀석에게 필이 꽂혀버렸습니다

시계에 관심을 가진이후 제일 처음 30만원짜리 오메가 007시계(씨마스터)  짝퉁으로 시작했습니다

판매상들 말로는 소위 커스텀급이라고 하는...  진품을 보지는 못했으나 왠지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에

인터넷의 진품사진과도 조금 차이도 나고 백화점같은곳에는 차고 갈려니 부끄럽더군요... 그래서 서랍속에 넣어버리구...

이제부터는 진품을 사자고 맘을 먹구

그다음 구입한것이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다이얼도 이뻣고 나름 좋은 시계를 찬다는 뿌듯함...

하지만 비오는날 차면 케이스에 습기차고, 바늘에 녹슬고...(제대로 관리못한 저 잘못이겠죠)

결국 중고시계점에 팔았습니다 (300정도에 구입하고 90만원에 팔았죠)

그다음 제눈에 들어온것이 브라이틀링!!!

서브마리너의 디자인이 왠지 심심하게 느껴진 저에게 브라이틀링의 복잡한 다이얼과

묵직한 무게감 그리고 반딱반딱거리는 유광이 멋있어 보이더군요

결국 브라이틀링 윈드라이더로 올해 3월에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자랑할려고 시계를 차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도 모르더군요

브라이틀링이라는 메이커...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들 말고는 잘모르는 메이카죠)

항공시계라 그런지 복잡한 다이얼이 쉽게 질려버리더군요( 물론 제 개인취향입니다)

그리고 로렉스라는 무게에는 미치지 못하는듯한 브라이틀링의 무게감...

지금은 서브마리너에 꽂혀서 인터넷으로 눈팅만하고 백화점가서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서브스틸은 없구 콤비는 있더군요)

조만간에 큰맘먹구 지를까 생각중인데 웨이팅기간도 길다고 그러구(부산롯데 3개월 ) 미친환율땜에 고민이네요,,,

여친은 그냥 지금시계(브라이틀링) 차구 다니라 그러구 저는 서브마리너에 완전꽂혔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서브마리너 착용하시는 선배님들

거금을 들여서 구입할만한 가치는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