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의 기다림과 성취 Submariner
13년 전 결혼할 당시 전셋방 얻을 돈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아이 셋을 낳고 키우느라 더욱 여유란 없었습니다.
시계를 좋아하지만 마음만이었습니다.
결혼할때 와이프가 선물해준 티쏘 prs200으로 만족해야 했죠
지금 관리자가되고 승진하면서 평생 단하나의 시계로 생각해왔던
서브마리너를 가지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많았다고 와이프도 흔쾌히 허락해줬습니다.
어찌보면 앞만보고 달린 13년의 세월을 보상받은 기분입니다.
세아이의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자신을 위해 단하나 가지고 싶은것이 바로 이놈이었습니다.
저에게 시계 서브마리너란 위로와 행복을 주는 선물입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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