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실착이 중요하군요... Datejust
게시판 이동방지용 사진을 먼저 띄우고요 ㅎㅎ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GMT2 Master BLNR 를 예약하고(6개월 걸린답니다 ㅠ.ㅠ), 그 사이에 허전참을 참을 수 없어
역시 웨이팅을 감수하고라도 그린섭이나 좀 더 가면 Deep Sea D-blue 모델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래의 모델...DJ2 콤비 그린로만인덱스 모델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손목은 평균이지만(17.5) 덩치가 작지는 않고(180/82) 평소 DJ2 116300 스틸을 데일리로 쓰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생각했던거죠
당시 착장은 세미클래식풍의 오트밀색 울-패딩 코트였는데, 평범한 얼굴에 저질몸매때문에 더 그랬을테지만
사람은 하나도 안보이고 번쩍번쩍한 손목만 둥둥 떠다니더군요.
차라리 DJ1 콤비는 맘먹으면 괜찮겠다 싶었는데...새물건이고 41mm 의 골드 플루티드 베젤이 화려하지 않을수가 없겠지만,
분명히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제가 주제파악은 잘 하는 편이라...마음의 정리가 바로 되더군요.
실착 안하고 좋을 물건 있다고 그냥 샀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역시 그린섭이나 딥시(무게감으로 느껴지는 남들은 모를 자기만족(?)때문에요 )를 고민해봐야겠네요.
저에게는 레더스트랩 골드 드레스워치는 문제가 없지만, 브레이슬릿이 대부분 금속제인 롤렉스는 상당기간 스틸만 써야 할 듯 합니다.
(물론 금통은 가격의 압박도 심하지요 ^^;;)
금통도 아무렇지도 않게 착용하시는 분들의 경제력과 사회적 위치가 부럽습니다. :-)
열심히 살아야지요...내일은 추운 월요일이라는데, 다들 힘내시고 2015년 잘 마무리들 하세요~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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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 보니...말씀하신대로, 전신거울 위쪽에서 쏟아지는 LED할로겐의 집중적인 불빛이 더 그렇게 보이게 했나봐요. 금이 들어간 브레이슬릿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구요.
시계는 정말 좋은데...살짭 겁(?)날정도로 화려하게 느껴졌거든요. 처음 실착이라 그랬나보네요. 차고 다니다 보면 기스도 좀 나고...그럼 괜찮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가봐서 여러모로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 시계가 있어야 롤렉스의 마이너한 경로를 걸어오고 있는 제게 중간의 빈 곳을 채워줄 수 있기도 하고요...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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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5.12.27 22:59
햐~ 스틸다이얼(그레이) 정말 실물로보고 엎드려 사죄했습니다... 정말 실물깡패의 다이얼이죠. 거기다 콤비랑 너무잘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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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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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안보이고 손목만 보인다에 공감합니다
전 청콤이 그랬거든요 ㅠㅠ 시계는 참 고운데 몸이 안받쳐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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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제가 몸매가 좀 저질이에요 ㅠ.ㅠ 옷은 평범~한데 시계가 너무 화려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매일 차고 다니면 익숙해 질 것도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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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찐
2015.12.27 23:48
골드에 알레르기 라도 ?? ㅎㅎ
제가 실 사용자인데 별로 튄다는 느낌보다는 주변의 시선을 끄는 건 맞는것 같네요.
그런데, 롤렉스를 차고 있으면 어떤 종류든 다 시선을 끄는건 아닌가요?
착용 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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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골드에 알레르기 있습니다 ㅠ.ㅠ 힝
시계가 시선을 끄는걸 아주 싫어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살짝 센스를 보여주는 정도...를 추구한답니다.
롤렉스는 너무 화려하기가 쉬운 시계라...그렇지만 소유욕을 자극하기도 하구요...해서 최대한 티안나는 것들로 몇개 모으고,
정작 금통은 ALS 나 안되면 GO, 브레게 정도의 드레스 워치로 가고 싶습니다. 그런것들은 별로 튀지는 않지요...
사진 참 잘어울리십니다. 저는 밖에서는 대부분 세퍼레잇 재킷이나 수트를 입고, 직장에서는 유니폼(?)을 입어야 해서...
화려함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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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비님 첫 게시글이 기억납니다^^
튀지않고 얌전한 시계를 찾아야되서 오이스터를 사셨다고 하셨죠^^
하지만 시계생활을 하다보니 점점 눈이 높아져가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그재미로 시계생활 하는 것이지요^^)
골드가 들어가면 확실히 튀기는 한것 같습니다만, 구름과비님과 정말 잘 어울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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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스틸제품으로만 (OP, DJ2, GMT2M, (그린섭)) 가지려고 했는데...시착했던 물건을 추가할지 말지를 고민중이네요.
그래도 롤렉의 상징인 DJ 콤비정도는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으로요.
롤렉스는 데일리워치와 스포츠라인으로 뼈대를 구성하고
Seriously dress watch(gold) 로 하이엔드나 그 바로 아래정도에서 찾아볼까 합니다.
아무리 big5 니 JLC 니 해도 맘에 드는 것들은 찾기 쉽지가 않네요...
몇년 걸릴 수도 있겠지만, 말씀하신대로 시계생활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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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둥둥 뜨는데 한몫 하지 않았나 싶네요.
금통이지만 36미리라 그런지 너무 튀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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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36mm의 DJ1 은 괜찮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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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5.12.28 00:36
튀지 않습니다
평소스타일과 체격에 잘 어울리실듯 합니다
튀는아이 지원샷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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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 길고 날씬한 다리 !! 클래이님께는 참 잘어울리네요...추천한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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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2015.12.28 01:07
저는 롤렉스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무조건 이 제품을 선택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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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소화가 잘 안되서 dj1 오이스터밴드의 콤비로 생각을 다시 해보거나...안어울리던 말던 굳게 밀고나가거나...해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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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2를 데일리로 차고 계시니 콤비를 사셔서 가끔씩 차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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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저넘한테 너무 겁을 먹었나봅니다...평소 수수한 편이라...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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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이동방지 사진의 구두 에그토가 범상치 않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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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까지 보시다니...G&G 입니다 ㅠ.ㅠ 싸게 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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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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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vidhenel.com/ 데이빗 앤 헤넬...이라는 가방 괜찮게 만드는 국내업체입니다. 여러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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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 MASTER2 BLNR을 예약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아마 안내기간 이전에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군요, 잘 어울리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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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마와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릅니다만, 말씀해주신 대로 제 생활패턴에 어울리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섭마를 피해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롤렉스 나빠요...매력있는 모델들이 너무 많아요...ㅠ.-
항상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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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아빠
2015.12.28 16:12
코디가 참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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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시면 실망하실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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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비님 가죽스트렙이있는 토나는 어떠실런지 지원샛 갑니다 -
빵찐
2015.12.28 23:19
데이토나 에버로즈 골드 !!
근사 합니다. ^^
흠 ~ 구미가 댕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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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고죠...ㅎㅎ 알아보는 사람들이나 알아볼거구요...숨길수도 있고 드러낼 수도 있고...제게도 딱 맞겠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문제는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휴...
정말 멋진시계입니다. 부럽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드림워치 중 하나로 생각하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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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쏭
2015.12.30 15:53
이모델은 착용시에 더욱 발휘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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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
2015.12.30 17:03
어디에도 잘 어울리만해서 더 좋습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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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리.. ㅎㅎ
GMT마스터 녹금은 괜찮아 보이는데, 오히려 GMT마스터 콤비가 더 튄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데이토나는 사진으로만 예뻐하다가 실물보고는 '뭐가 이렇게 작은데 조잡하게 다 모여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드랬지요~
지금 손목에는 토나가 있지만요 ^^;; 허허
뭐든지 시계는 결국 맘에 들어야 하는 것 같구요. 저처러 마음이 갈대인 사람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것 같습니다.
참! 가방 정보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그래로 롤렉으로 대동단결 !! 할 수 있는 애정이 가는 브랜드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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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착샷들이 하나같이 멋지네요. 다들 대단하신 듯~~^^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구름과비 님 평소 패션감각으로 보아, 전혀 손목만 둥둥 떠다니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음.. 혹시 매장의 심하게 화려한 조명이나, 평소 금을 안 좋아 하시는 취향의 영향 아닐까요?
저 시계, 그렇게 화려한 시계가 아닌데요.. 일반 조명에서는 그렇게 튀지 않습니다.
비싸보인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튄다는 소리는 별로 못 들어 봤습니다만..
못 찍은 사진이지만, 지원샷(?) 한 번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