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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1161  공감:3 2016.05.06 09:56

안녕하세요~ 인천호돌이입니다^^


연애할 때는 너무 일상적이었지만, 결혼하고 나니 "영화관람"이 이렇게 소중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ㅎㅎ


특히 아직 애가 어리다보니, 부모님께 주말까지 맡겨놓으면서 와이프랑 둘이 보기도 죄송스럽고,


그렇다고 혼자 영화보는 타입은 익숙치 않았는데..........


이번에 개봉한 영화는 도저히 VOD출시까지 기다릴 수도 없거니와 그렇게 보기도 싫어서,


"나 혼자 영화 한 편 보고 올테니 애나 보면서 집안 일 좀 싹 해놧!!" 하고 뛰쳐나왔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현실은 개굽신굽신 ㅋㅋㅋ


어쨌든, 이래저래 혼자 영화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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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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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요새 가장 핫한 영화, "캡틴아메리카-시빌워"를 그 아침에 혼자 맥주먹으면서 보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집에서 자주 하는 내전, 남들이 하는꺼까지 봐야 하나 싶었지만, 역시 스케일이 다르더라구요^^


이 영화를 DJ와 함께 보니 즐거움이 더욱 더 배가되었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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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다른 회원님들 말씀처럼 DJ가 포멀한 정장에도 잘 어울리지만, 오히려 캐쥬얼에 더 잘 매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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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같이도 좋지만, 가끔씩은 혼자 오징어 씹으면서 영화보는게 유부남의 일상에서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회원님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블링블링한 제 DJ사진을 마지막으로 허접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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