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계점을 보고 왔습니다. etc
안녕하세요. 추리닝입니다.
5일 일정으로 가족과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처음 일본을 가 본 건 몇년전이었는지 기억도 이제 가물가물하긴 한데...
젬마 일 도와주러 오사카 1박2일로 이곳 롤렉스 동 분들과 다녀온 거였는데요...
그때 시계방을 몇군데 보긴 했었고... 그 이후로 일본에 3번 정도 더 갔었는데 시계를 구경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시계보다 딴곳에 정신이 팔려있었을 때라서...
그런데 이번에 긴자라신과 잭로드 두군데 다녀와 보고는 정말이지 뜨헉!! 했네요.
요새 옆장터에 스틸시세 올리시는 분 계시던데.. 그거보고 참.. 풍년이다 했었거든요...
리테일이 아닌 금액은 올리면 안되는 걸로 알아서 직접 적을 수는 없지만... 참 너무한 가격이 되어있었고... 엔화까지 날이 갈수록 강세라..
게다가 신품은 텍스프리도 안되고 오로지 현금이니 외환거래법상 반출가능한 범위도 넘어버리는 지라....
무튼 시계하면서 수업료로 시계 몇개 날리고... 수업료 안들어가니 술 먹고 시계 잃어버린 저로서는 기운이 빠져버리더라구요.
잃어버린 요마1 pt 판 가격보니 더 한숨 나오고... 뭐 하지만 언젠가 다시 들일 날 있겠죠.
두서가 없었네요. 한줄요약은 옆동 그거 생 구라는 아니었다. 정도입니다.
그럼 얼마 안남은 휴일 푹 쉬셔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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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7년전까지 콤비 엄청샀다팔았다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이 잘 어울리지도않았지만 언젠바 와치페어다녀온 후로 롤렉슨 그냥 스틸이나 통금, 특히 화골이지 콤비는 먼가 좀...애매한 느낌이라. 아무튼 요즘 롤스틸시세가 시세인지라 그냥 안사려구요. 정확히는 못사는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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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드 한번가보고싶습니다 저도 .유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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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드시계를 2번정도 구매해본적 있지만 상당히 만족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요즘은 카톡친구도 되니 더 편하구요..가격은 라신이 아주 조금. 담배값만큼 싼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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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표
2019.06.03 09:49
한번 가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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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경험이 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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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벌써 7년전이네요...
그때 재밌었었는데, 1박2일동안 무지 걸어다니고...지금은 그렇게 못 걸어다닐듯 ㅎㅎ
시계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안타깝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열정이 확 죽은게 더 아쉬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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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7년이라닉... 저 사진속 섭마가 나겠네..아직도 사진이 있다니..
저때 돈키호테서 택스포함 700팔던 섭마 사네마네했던 기억이...ㅋㅋ
참..맨이 저때 산 저 그랜드세이코..나리타면세점서 할인해서 50만엔에 팔더만.
진짜 옛날일이 되버렸네.. 그래도 젬마는 시계도 사업도 번창해서 위시리스트 다채운거아니야? 열정이 아직도 있다면 사람 못살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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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7월초에 도쿄로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시계샵이 있을지 여쭈어 봅니다. 도쿄는 처음이라서요 ㅎㅎ (와이프한테 몇시간이라도 자유시간을 달라고 주장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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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들 디즈니랜드 때문에 숙소를 아래쪽에 잡아서 유리카모메선 타고 움직였는데요.. 라신이 위치상은 더 좋았습니다. 잭로드는 카톡친구추가하시면 재고여부 면세가 다 알려주고 홀딩도 잡아줍니다. 검색하시면 가는길도 한국어로 상세히 나와있구요. 가격도 한국돈 몇만원 차이라 숙소에서 가까운곳 아무데나 가셔도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엔화가 너무 올라서... 구하기힘든 시계 보러가는정도로 생각하시는게좋으실것 같습니다. 노틸러스부터 단종된 롤렉스등 갖고싶은건 다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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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 사실 요새 환율이 많이 올라서 국내에서 못보는 시계 구경하러 간다는 기분으로 들려보려고 합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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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엔
2019.06.03 11:41
일본은 시세가 엄청나다던데 ... 일본의 롤렉스사랑은 특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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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2019.06.03 13:06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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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사카에서 보고는 식겁 했습니다~ 가격이 ㅎㄷㄷ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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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터넷에 도는 정보가 진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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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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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빼고 투톤은 인기가 없어요. 특히 일본인들 튀는 거 싫어해서 더욱 스틸 가격이 장난 아니죠. 다른 나라는 금이 들어가면 올드하다고 느끼는 문화가 많고요. 그냥 요즘 롤은 AD에서도 끼워파는 게 일반화 됐습니다.